교회를 갈 때면 보는 집에 어느날 커다란 리본이 달렸네요.
어 ...저기가 뭐하는 곳이지~~~~
멋진 갤러리? 커피 전문점? 레스토랑?
궁금했지만 주일에는 문을 열지 않아요.
오늘 제니퍼를 위해 병원에 오신 교회식구들과 함께
드디어 굿 루쓰 (GOOD LUZ)에 가 보았어요.
갑자기 비가 내려서 얼른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어제도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아름다운 녹색은총을
충만히 보여 주시네용...ㅎㅎ
와우~~예쁜 꽃그림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네요?
좋아하는 까사미아에 온 듯한 기분이에요.
한쪽에는 책도 있고요
북카페같이 조용하게 책도 읽으며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는 곳인가 봅니다
마음에 드는 예쁜 그릇이나 먹거리, 소품 등도 사구요...ㅎㅎ
이분이 이 곳의 임경숙사장님이신데요
원천교회를 다니시는 집사님이시라니 반가워요.
아하~~그래서 주일에는 문을 닫았군요
달지 않으면서 순한 맛의 눈꽃빙수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아픈 제니퍼집사를 위해 병원까지 심방오신 전도사님,장로님,권사님
우리 제니퍼 집사는 복도 차암 많습니당~~~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쓰시려고 이렇게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가요?
오천교회의 귀한 세 분을 찰칵~~
하나님께서 수고하는 손길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쫀득하고 달달한 것이 속은 슈크림 같기도 하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커피와 먹으니 좋습니당
기도를 해주시는 유명희 전도사님~~
비도 내리는데 운치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니 감사해요
믿음의 선배님들에게 좋은 신앙이야기도 많이 듣고요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삶의 지혜도 배웁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눈꽃빙수는 다 좋은데
중요한 팥이 조금 간간해서리...ㅎㅎ
직접 팥을 삶는 과정에서 소금이 약간 많이 들어간 듯 해요.
암튼 조용하고 아늑해서 분위기는 참 좋네요.
수술 후 훌쩍 날씬해진 제니퍼집사와 함께~~~
다음에 올 때는 식사도 한 번 먹어봐야쥬?
샌드위치가 맛나다고 하던데요..ㅎㅎ
오늘 좋은 곳에서 대접을 하신 김권사님께 감사드려요~~
LUZ는 성경에 나오는 벧엘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창세기 28:18-19)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황오리전문점 호박오리/이천 맛집 031)633- 8552 (0) | 2014.06.26 |
---|---|
쫄깃한 천서리 홍진막국수와 메밀의 효능/용인 맛집 031)321-5909 (0) | 2014.06.25 |
홍회장님,박여사님과 몸에 좋은 추어탕을 !!/양지 삼보추어탕 (0) | 2014.06.13 |
낙지가 풍성한 신현정 낙지마당/ 용인 맛집(321-4595) (0) | 2014.06.10 |
따뜻한 힐링의 시간/동구박과 나무안에서 (0) | 201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