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초복날 먹는 삼계탕이에요.

유보배 2014. 7. 18. 19:49

 

 

오늘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입니다
삼계탕은 가장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지요?
인삼과 대추, 찹쌀을 넣고 먹는 음식으로 원기 회복에 좋은데요

 

따뜻한 삼계탕을 먹게 되면 몸 속이 따뜻해 지면서

기운이 나고 몸의 저항력이 생겨서 인기가 좋습니다

 

아주 어린 영계보다 조금 더 큰 닭을 주셨네요

 

보배가 만드는 삼계탕의 특징은

1.담백하다

2.쉽다

3.영양가 있고 맛있다.

 

일단 한약재 같은 복잡한 재료는 없구요

 양파만 한 개 더 넣었어요

집에 있는 재료를 걍~~씁니당..ㅎㅎ

 

찹쌀은 미리 불려 놓아요

 

닭의 꼬리쪽 부분은 싹둑 자릅니당

이곳에 기름끼가 많다고 해서요

 

익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닭이 조금 클 때에는

적은 양의  내용물만 집어 넣습니다 

 

나머지는 닭과 함께 넣으면 되요

찹쌉도 더 넣구요

반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밥보다는 시간을 조금 더!!

 

구수한 삼계탕이 익어가는 사이

마침 박여사님이 노각무침을 가지고 오셨네요

와우~~새콤달콤 노각~~ 신나요!!

 

짠~~~~드디어 삼계탕 완성이요~~~

 

피자를 먹겠다던 하영이 "맛있네~~엄마!"

오호~~맛나다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요.

아무렴 그렇고 말고!!

"딸아~~인스턴트 음식보다는 훨~~낫단당"

 

식탁에서 하영이를 챙겨주시던 박여사님~~

삼계탕이 맛있다고 칭찬해주시네요..

에궁..이럴 줄 알았으면 3 마리 샀으면 좋았을텐데요

요리의 대가 앞에 자신이 없어서리...ㅎㅎ

 

내가 먹어도 국물이 많지 않아 좋구요

냄새도 전혀 없고 진해요.

 

집에 계신 홍회장님께 휘리릭 배달갑니당~~~~~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