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다고
밥을 먹자고 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 아닌 거절을 했지만
꼭 뵙고 가야 하는 정이 듬뿍 든 분이 있어요
그분은 하영이를 어렸을 때 부터 돌보아 주시던
우리 아주머니 박정옥님입니다.
하영이가 원삼 할머니라 부르는 분이시죠.
부지런한 성격답게 깔끔한 원삼 할머니댁인데요
갑작스런 방문에도 반갑게 맞아주셨지요
정말 착하고 부지런한 우리 아주머니는
몇 년 전부터 남편되시는 분이 나이가 드셔서 아프신데요.
요즘에 정성껏 병간호를 하시느라 더 바쁘시지요.
나는 아주머니가 보고파서 왔는데
자꾸 이것 저것 준다고 왔다갔다 하시네요
이틀동안 자리에서 못 일어나신 아저씨도
반갑다고 일어나셔서 귤을 드시고요
말씀도 잘하십니다
에구..전에는 건강하시던 아저씨가 수척해지셔서 짠해요...ㅠㅠ
귀한 생강과 고구마까지 챙겨주시는 우리 아주머니 ~~
고운 마음씨는 여전하시네요
박정옥 아주머니 사랑해요
오래 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죽전홈타운, 성도익스프레스. 원삼지업사, 현민맘 (0) | 2014.11.04 |
---|---|
함께 하는 믿음의 동역자들/나무 안에서 (0) | 2014.11.02 |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식사 1편 (0) | 2014.10.22 |
죽전 홈타운 공인중개사 /정말 친절하고 좋아요 (0) | 2014.10.03 |
아주 아주 행복한 날/인애언니 고마워!! (0) | 201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