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쌩쌩 신나게 달리는 자전거처럼.../지휘자님 감사해요.

유보배 2014. 11. 10. 07:01

 

 

오천교회 갈릴리 찬양대를 지휘하시는 조옥연집사님이

예배 끝나고 잠깐만 만나자는 전화를 하셨어요

 무슨 일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도 대답해 주지를 않네요?

 

정성을 다해 찬양하는 갈릴리찬양대~

오늘따라 더욱 은혜스러운데요.

원집사님 생각에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주님의 우리의 생명의 피난처시니

내 평생에 주를 찬양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후다닥 뛰어가신 지휘자님~~

바쁘신 양반이 저렇게 뛰어가니 웬지 미안해요...ㅠㅠ

 

세상에나~~~1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지휘자님의 부탁은

전학가는 하영에게 주는 사랑의 선물이였어요.

 

 

 

하영이도 하영이지만 하영맘이 더 감동이에요~~

어쩜 이렇게 밝고 아기자기한 예쁜 글을 쓰셨을까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고 기도하며 세상을 밝게 만드는 아이

그래서 자기 이름처럼 하나나님의 영광이 되는 아이

 

하영과 함께 몇 번이고 읽어도 재밌고 신나고 감동적이에요

시를 쓰는 시인답게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뜻이 있구요

조금은 두렵고 불안해하는 하영에게 자신감을 팍팍 실어주는

아주 씩씩하면서도 희망차고 따뜻한 글이네요.

 

화사한 꽃그림 액자대신 하영이의 신나는 자전거가 달려갑니다

신나게 생쌩 달려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콧노래를 부르며

룰루랄라 달려갑니다

 

좌항초 친구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처럼

새로운 보정초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듬뿍 담아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신나게 행복하게!!

이런 귀한 선물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