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이사날
이사해주신 장로님이 너무 오래만에
만나니 기분이 좋으셨는지
블라인드 하나를 빠뜨리셨어요...ㅠㅠ
그런데 주방이 서향쪽이다 보니
오후에는 빛이 가득 들어와요.
다시 사암리 집에 가서 블라인드를 떼어 왔는데요
에구...요 나사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블라인드만 가져왔더니요.
며칠 째 짝궁 나사를 구하지 못해 달지를 못하고 서 있습니당
일반 철물점에는 없고요. 커튼집을 가야 한다네요...ㅠㅠ
그런데 어제 주일 점심에 사랑하는 친정 언니,오빠들이 왔어요.
우와~~역시나 우리 오빠들은 나의 해결사에요
오빠 언니들이 힘을 합하니~~~
짜짠~~금세 멋진 블라인드가 달렸습니다
내친 김에 차도 안 마시고
오천교회에서 주신
말씀액자를 달아줍니다
무엇을 해도 완벽하고 꼼꼼하게 하는 언니,오빠들은
자로 정확하게 재고도
서로 자리를 보아줍니다
우리 서방님은 늦둥이 학교숙제
만드느라 바쁘고요
드디어 고무동력수레 완성~~~
제법 잘 굴러갑니당...ㅎㅎ
언제나 제일 팔자가 좋은 사람은 우리 둘째오빠~~
원래 어릴 때부터도 이런 일과는
무관한 상전 나으리입니당...ㅎㅎ
대신에 영문과 교수님답게
우리 하영에게 책을
자주 사다 주어서 감사해요.
우리 하영이가 아직은 영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한글로는 읽을 수가 있으니 다행이에요~~
다 타고난 은사가 있습니다용...ㅎㅎ
할 일을 마친 우리 서방님도 참여를 하시고...ㅋㅋ
귀한 하나님의 말씀은
보기 좋게 벽을 장식합니다
너무 좋고 감사해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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