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임원 공천
오늘은 2014 목양축제의 날입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 해의 목회계획과 일꾼들을 세우는 오천가족의 축제입니다.
저는 금년에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십자가를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지난 주일저녁 찬양 팀과 함께 불렀던 찬송이 제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와 기도, 두 손을 높이 들고, 주께 찬양하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감사와 기도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혜와 능력도 부족하지만 오랜 기간 견뎌낼 끈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교회가 지역과 지방을 잘 섬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어주고 저와 함께 꿈을 꾸는 성도님들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저의 가족을 위해 늘 중보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 덕분에
제 딸이 졸업 6개월 전에 취직허가를 받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탐험가 피어리 제독은 일곱 번 실패한 후 여덟 번째 시도에서 북극정복에 성공했습니다.
다산 정약용은 강진유배시절 4년간 주막집 단칸방에 거주하면서
그곳에서 <경세유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오천가족 여러분, 믿음의 투지를 가지고 계속 정진하십시오.
“믿음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Faith means believing the unbelievable"(G.K. Chesterton).
'오천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세워가는 천국공동체 / 반가운 장집사님과 새가족 (0) | 2015.01.06 |
---|---|
12월 21일 주일예배(거듭나지 아니하면)와 세례식 (0) | 2014.12.22 |
2014년 오천교회 추모예배/지혜로운 사람 (요한1서 2 :17) (0) | 2014.12.15 |
12월 14일 오천교회 주일예배/ 말씀의 깨달음 (0) | 2014.12.15 |
오천교회를 위한 신경순장로님의 기도문 (0) | 201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