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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삼청동 돌아보기 1편

유보배 2015. 4. 10. 11:50

 

삼청동으로 가는 길

몇 년만에 이 길을 걸어봅니다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의 도시같아요.

그래서 갤러리와 미술관들이 많아요.

 

 

 

멋진 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 하나 찍고...ㅎㅎ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모든 관람이 무료랍니다

 

 

대로에서 첫 번째로 올라가는 길

 

유명한 북촌 칼국수집

마당까지 늘어선 줄이 보이네요.

 

 

 

 맛집. 카페와 함께 이런 물건들을 할인해서 파는 곳이 많네요.

 

 

 

 

 

 

 

많은 관광객들이 삼청동의 이곳 저곳을 담고 있어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단체관람 온 한국 학생들도 있구요~~

 

북촌생활사박물관을 가볼까요?

 

 

활짝핀 벗꽃에 잠시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바라봅니다.

너무 예뻐요......

 

 

그런데 자꾸 골목이 나오네욤~~

 

에구....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 가야 한다니

일단 커피를 먼저 마셔야 겠슴당~~ㅎㅎ

다시 뒤로 후퇴 해서 정독도서관 앞입니다

 

우와~~얼마나 변하고 달라졌는지요.

배화여중과 혜화여고 시절 즐겨 애용하던 도서관인데

그때의 느낌과는 전혀 달라서 모르겠네요..

 

우리는 그때 도서관 자리를 맡으려고 아침부터 줄을 서곤 했는데...

이제는 모두 아득한 옛이야기 같아요...ㅠㅠ

이쪽은 안국동에서 올라오는 길인데요

길 옆에 풍문여고가 있었고 조금 올라오면 덕성여고가 있었지요.

많은 학생들을 보니 새삼 여고시절이 떠오르네요.

 

중앙청 한국일보사 앞에서 2번 버스를 갈아타고 안국동과 비원을 지나

창경궁도 지나면 성균관대 앞에서 내리는 혜화여고를 다녔지요.

 

혜화동에는 혜화,보성,경신,동성고가 있었는데 

우리 학교를 빼면 모두 남자학교죠.

삼청동 정독도서관 앞에서 40년 전의 일들을 잠시 회상해 봅니다.


오늘 일정은 마치 그리운 추억찾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