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처음 만들어 본 고구마순 무침

유보배 2015. 8. 8. 23:13


용인재래시장의 할머니가 사라고 하셔서

산 고구마줄기~~~



여름에만 나는 고구마 줄기를

할머니가 정성들여 껍질까지 까주셨으니

요리를 만들지 않을 수가 없지욤


하지만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요리 레시피를 보고 따라 했슴당...ㅎㅎ



일단 고구마줄기를 물에 닦습니당

그다음 팔팔 끓은 물에 소금을 넣고 5분 정도를 익혀요




다시 물에 헹구어 체에 받칩니당.



집간장, 고추가루, 들기름,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요




팬에 밑간한 고구마순을 넣고 살짝 볶다가

멸치육수(생수)를 자작하게 붓고 고구마순이 부드럽게 익으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살짝만 더 볶습니당




짜짠~~드디어 완성입니당.

처음 도전해 보았지만 요리법이 쉬워서인지 맛나요.

살캉살캉한 것이 은근 댕기네요...ㅎㅎ


고구마순에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12% 정도로 섬유질의 함량이 많아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고구마순에는 우유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있으며

칼륨성분도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제철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