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어제 돌아왔으니
손주 재이가 보고 싶지만
'오늘은 편히 쉬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시댁에 갔던 딸내미 가족이
집으로 온답니다.
어머나~ 반갑기는 한데 준비한 음식이 없는뎅...
괜찮아 시켜먹으면 되지 뭐~
쿨하게 답하는 딸내미.
하지만 그럴 수는 없쥬~~~
휘리릭~~쪽파를 다듬고
우리 사위가 좋아하는 과메기를 준비합니당
딸이 좋아하는 고기도 준비하구요.
두부를 넣은 된장찌게를 끓이고~~
호박전과 동태전을 부칩니당
사랑스런 재이와 딸부부가 왔습니다.
그동안 더욱 귀여워진 우리 재이~~
이제는 혼자서 뒤집기도 잘하네용
우리 사위가 장모에게 주는 선물인데요
얼굴만 보아도 좋은데 용돈까지 주니
사위의 예쁜 마음이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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