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언제라도 찾아오면 반갑고 고마운 자식들

유보배 2016. 2. 13. 12:31


 2박3일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어제 돌아왔으니

손주 재이가 보고 싶지만

'오늘은 편히 쉬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시댁에 갔던 딸내미 가족이

 집으로 온답니다.


어머나~ 반갑기는 한데 준비한 음식이 없는뎅...

괜찮아 시켜먹으면 되지 뭐~

쿨하게 답하는 딸내미.


하지만 그럴 수는 없쥬~~~

휘리릭~~쪽파를 다듬고


우리 사위가 좋아하는 과메기를 준비합니당


딸이 좋아하는 고기도 준비하구요.


 두부를 넣은 된장찌게를 끓이고~~


호박전과 동태전을 부칩니당

사랑스런 재이와 딸부부가 왔습니다.

그동안 더욱 귀여워진 우리 재이~~

이제는 혼자서 뒤집기도 잘하네용


우리 사위가 장모에게 주는 선물인데요

얼굴만 보아도 좋은데 용돈까지 주니

사위의 예쁜 마음이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