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죽전중 학부모 총회/1-5반 고민선 선생님 감사해요

유보배 2016. 3. 18. 11:50




담임 선생님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교실로 돌아온 엄마들~~


우리 1-5 급훈은 서로 배려하자~~


서로를 배려하자는 급훈이 마음에 드는데요

칭찬과 관심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연두색 코너에 엄마들의 눈길이 머무네요.



우리 하영이 책상인데요.


ㅎㅎ 손걸레정리팀장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어요.

자기방 정리는 깔끔하게 잘하는 편인데

학교에서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담임선생님은 먼저 자리에 앉은 엄마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하셨는데요.

모두 상냥하시고 좋은 것 같아 반가워요.


언니와는 20년 차이로 낳은 늦둥이 하영~~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교육에 대해서

요즘 신세대 엄마들과 달리 아무 것도 모르는데요 .


작년에도 1학년을 담임하신 우리 선생님은

사춘기의 자녀들을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하나 하나 꼼꼼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입학 초에도 소통편지로 감동을 주시더니

오늘 역시도 중학교 생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들로

우리 엄마들의 마음에 또 다시 도전과 감동을 주시네요.


학교현장에서의 생생한 말씀들을 들으니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은 무심했던 하영에게 미안하면서

 더욱 신경쓰고 잘해야겠다는 반성의 마음이 듭니당


자상하고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난 축복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려요.

우리 1-5반 고민선선생님의 말씀을 유인물과 함께 요약해봅니당.


학교생활에서 출결문제는 아주 중요한데요

가능한 무단결석이나 무단지각을 하지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입시관련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60점 만점)은

1356 자원봉사 싸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진로와 연계되는 곳으로 봉사하면 더욱 좋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학교외 수상경력은 생기부에 올라가지 않으니

학교에서 주최하는 여러행사에 참여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학기별로 한 번씩 평가하는 수행평가는 지필고사와 합산하여 계산되는데요


우리 선생님은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들을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해요.


SNS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핸폰에 특별히 신경 써주기를 부탁하셨는데요.


친구들과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게 하고

 너무 늦은 시간 사용은 수면에 방해를 주니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시네요.


♥부모님 실천목록♥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고 칭찬해주기

말대꾸를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기

조금 못해도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기

친구관계의 중요함 알기


잘자고 잘먹고 잘 쉬게 하기

집에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기

화목한 가정 만들기


논술 ,서술형 평가시 또박또박 글씨 쓰기

책 많이 읽고 독서평가서 쓰기

스포츠에 관심 갖게 해주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외모에도 신경 써주기

선생님은 우리 부모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칭찬을 하므로서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선생님을 좋아할 수 있게 해주기를 부탁하셨어요


유대인의 교육법인 하브루타를 공부하는 우리 선생님은  

자녀들에게 " 무슨 이야기를 하셨니?"를 묻기보다

"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왔니?"에 대한 말씀을 하시네요.


 유대어 '하베르(친구)'에서 파생된 하브루타

교육법의 내용 역시 파트너와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통해

 서로가 학습력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법인데요


하브루타 교육법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질문과 토론이지요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우리 부모들이에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가정내에서 질문을 자주 받고

또한 스스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습관을 기른 아이는

보다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모습을 보인답니다.


이렇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은

화목한 가정의 힘이고

친밀한 우리 엄마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올 한 해 우리 1학년 5반 착한 친구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고민선선생님이 다함께 행복하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