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제 12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3주간 총 3부로 구성되는 가운데
매주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오늘 사랑하는 인애언니와 함께 갔지요.
현대미술을 포함한 설치, 조각, 영상,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는 것도 행복하고 좋지만요
사실은 신세계아카데미 수요서양화반에서
수채화를 가르쳐주시는
서양화가 허훈선생님 작품을 보기 위해 갔답니다.
와우~~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우리 선생님의
멋진 작품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선생님의 작품 앞에서 한참을 바라봅니다.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화려하지만 무언가 주는 메세지가 있는 것 같아요.
나무와 가로등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나무와 열매, 꽃 같기도 해요
아름다운 자연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했나 봅니다.
공예쪽에 조예가 깊은 인애언니도
열심히 그림을 감상하네요.
이런 작품들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었을까요?
덕분에 멋진 작품들을 이렇게 무료로 관람하니 감사해요
꽃을 좋아하는 보배의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작품들을 담아봅니당.
ㅎㅎ 귀여운 불독과 파란새~~~
17세기 프랑스에서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
최초의 전시회인 살롱전을 시작했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5월 23일까지 전시되고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어린이들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고 하네요.
2016년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어디에서나 즐겁게 참여하는
행복한 미술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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