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사랑의 뜰 안 Opening /백두현피디

유보배 2016. 7. 15. 05:33


할렐루야~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아침입니다.

지난 수욜 극동방송 '사랑'을 듣는데 

마음에 찔리는 오프닝이 있어 함께 나누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사랑의 뜰 안지기 백두현입니다


갑자기 누군가 집으로
방문하게 됐을 때
참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청소입니다.

집안 곳곳 어지럽혀진 물건들을 치우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그렇게 열심히 청소를 하고
" 야~~이제 다 됐다"
싶어서 허리를 펴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처 개어놓지 못한
마른 옷들이죠

이제와서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고
결국 침대 이불 밑이나 옷장속에
급히 감추어둡니다

이내 찾아온 손님들은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는
역시 살림을 잘한다며
칭찬을 합니다

칭찬에 기분은 좋지만
옷장속에 침대밑에
숨겨둔 옷이 떠오르며
혼자 민망해지기도 하죠

마태복음 6장 5절 말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혹시 우리의 마음속에도
겉은 번지르르하게
잘 닦여져 있지만

사실 그 안에는 옷장속에
급히 숨겨둔 옷들처럼
감추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도
급히 닦은 겉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가? 생각을 해봅니다

미처 정리되지 않은 집을
급히 청소해서
그럴싸해 보이게 하는 것이야
뭐~~애교로 봐줄수 있지만

신앙은 그럴 수가 없지요
나를 보여주기 위한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고

제자로서 사는 그런 신앙
그런 모습들로
하루 서기를 소망하면서

오늘 사랑의 뜰 안
시작합니다.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