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송구영신예배/ 마음을 정한 사람들(시편 108:1~4)...손철구목사

유보배 2017. 1. 1. 21:11


2017년의 첫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 해도 인도하시고 지켜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올케 언니들이 다니는 홍익교회

손철구 목사님의 송구영신예배 말씀을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찬양의 열기가 무척 뜨겁고 은혜스럽습니다.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함께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 그 아들 주셨네
그의 피로 우린 구원 받았네


십자가에서 쏟으신 그 사랑
강 같이 온 땅에 흘러
각 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에서
구원받고 주 경배드리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담임 목사님이 직접 찬양을 인도하시는데

기쁨이 넘쳐 보이시네요.



마음을 정한 사람들(시편 108:1~4)...손철구목사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자신이 정한 마음이

 3가지임을 고백합니다


1.찬양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평생 찬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베들레헴 들판에서 목동으로 있을 때도 찬양했고

사울왕에게 쫒겨다니는 고난의 날에도 찬송했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그는 찬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찬송할 때 환난과 고난을 이길 힘이 생깁니다

찬송할 때 어둠의 영이 떠나갑니다  

찬송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들 속에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찬양하기로 찬송하기로

결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새벽을 깨우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남들보다 좀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내 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산다는 결단입니다

더 충실하게 살아간다는 고백이 있습니다.


다윗이 언제 무너졌습니까?

다른 나라와 전쟁 중에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대낮에 왕궁을 거닐다가 밧세바를 보았고

음욕을 품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내 삶을 하나님 앞에서 더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아름답고 살아간다는 결단입니다


하루 일과를 주님과의 교제로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먼저 말씀으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하루를 산다는 결심입니다


여러분 ~우리 삶의 열매는 내가 열심히 산다고 해서

맺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어질 때

열매는 저절로 맺어진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없이, 하나님 은혜없이

내 열심, 내 열정, 내 계획대로 살아갈 때

우리 삶의 열매는 맺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수고의 땀은 많이 흘리겠지만

나중에 빈 그물 빈 수레 밖에 없음을

우리는 알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함께 시작하고

하루를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을 깨우겠다는 것입니다.

시골 새벽종소리는 잠든 마을 사람들을 깨웁니다.


새벽거리를 청소하는 미화원

첫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기사분들도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어둠의 세상을 깨워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흑암과 어둠 속에서 진리의 불을 밝히며

죽어가는 이 땅의 소망의 종소리를 울려야 합니다


깊은 아픔과 눈물과 고난중에 있는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여

 다시 열방가운데 씌임받는 민족되게 해달라고

기도의 불을 밝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3. 범사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다윗은 한평생 감사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우리도 주께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해야겠습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심령으로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늘 좋은 것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기에

당신이 만드신 이 세상을 좋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닙니다

악과 선함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좋으심과 사단의 악함이 세상속에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선함, 좋으심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마음을 결정하고 결단하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도 약점보다는 좋은 점을!!

가정에서도 부부가 서로 약한 것을 공격하기 보다는

좋은 것을  바라보고 칭찬하고 격려하면

그 가정은 참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바라볼 때도

계속 훈계하고 질책하고 꼬집기 보다는

좋은 점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세워주면

그 아이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상의 교회는 온전하지를 못합니다

천상의 하나님 나라와 달리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먼저는 이 손목사부터 한없이 부족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허물과 잘못된 부분만 찾기 시작하고 꼬집는다면

이 공동체에 남아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보고

잘한 것을 격려하고 축복하며 세워주면

하나님의 임재가 충분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저도 우리 사역자들, 장로님들,권사님들, 집사님들의

좋은 점, 아름다운 점을 날마다 바라보며

칭찬하는 종이 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하나님의 사람되기를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다윗은 세 가지를 결심하며 확정했습니다


1. 찬양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2. 새벽을 깨우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3. 범사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저희들이

이런 마음의 확정과 결심이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