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운동

감사한 용인시 축구센타 - 네덜란드 AFC아약스 유소년 교류

유보배 2011. 4. 27. 10:15

 

 

 네덜란드 AFC아약스  유소년 교류 ' 맞손' [경인일보=용인/윤재준기자]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아약스와 손을 잡았다.
용인FC 이사장인 김학규 용인시장은 26일 오전 시청사에서 용인시축구센터와 네덜란드의 명문구단 아약스와의 '유소년 축구교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용인FC는 아약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도입하고, 아약스는 한국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FC는 지난 1년간 아약스의 유소년프로그램 도입을 꾸준히 시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월 용인FC 산하 신갈고와 아약스의 동계전지훈련성사되면서 협약이 급물살을 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약스 유소년 지도자를 용인FC에 파견해 지도자 강습 및 선수 훈련을 직접 진행하는 동시에 용인FC 소속 지도자를 아약스로 보내 현지 유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용인FC 산하 1개팀을 아약스로 전지훈련 보내 아약스 유소년팀을 비롯한 네덜란드 유소년 클럽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안도 포함됐다.

지난 1월 아약스를 방문해 협상을 지휘했던 조병태 용인FC 상임이사(단장)는 "선진 유소년 프로그램 도입은 국내 축구계에 가장 시급한 과제중 하나였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FC의 질적 성장은 물론 국내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도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커스 킨 아약스 마케팅 담당이사는 이와 관련, "아약스는 용인시와 용인FC의 과감한 유소년 투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용인FC를 통해 아약스의 숙성된 유소년 프로그램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20여명의 숙련된 유소년 지도자와 9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15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소년 분야에 매년 70여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용인FC, 세계 최고 시스템 자랑하는 아약스와 유소년축구와 협약

김두용기자 enjoyspo@sphk.co.kr  (한국일보스포츠)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가 네덜란드의 축구명문 아약스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이식한다.
용인FC(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는 26일 아약스와 '유소년 축구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용인FC는 아약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아약스는 한국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아약스)이 이번 협약에 ‘연결고리’가 됐다. 유소년 시스템 협약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던 아약스는 석현준이 팀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고, 꾸준히 중간자 역할을 해내자 최종 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올해 1월 용인FC 산하 신갈고가 아약스 유스팀과 동계훈련을 하면서 교류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용인FC는 내년 1월에도 아약스 유스팀과 동계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설립된 용인FC는 현재 150여 명의 초·중·고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석현준을 비롯해 김보경(일본 세레소 오사카), 이승렬(FC서울), 이범영(부산), 오재석·양한빈(강원FC), 조찬호(포항), 김진수(경희대) 등 올림픽대표팀과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배출했다.
아약스 유스팀은 9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총 15개팀이 있다. 네덜란드가 배출한 축구스타 데니스 베르캄프가 18세 이하

 유스팀을 이끌고 있다.


조병태 용인FC 단장은 "아약스의 유소년 코치진 8명이 오는 7월 용인FC에 파견돼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아약스로 넘어가 훈련하는 등 용인FC가 국내 최고의 '유소년 축구 메카'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네덜란드 AFC아약스, 유소년 축구교류 (한수연 기자 sue@chosun.com)

 용인시축구센터가 유소년 축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네덜란드 명문구단 'AFC 아약스'와 손을 잡았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축구센터와 AFC 아약스와의 '유소년 축구교류 협약서'에 사인했다"며 "용인 FC는 앞으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아약스의 선진화된 유소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1970년대부터 유소년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AFC 아약스는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턴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하면서 최고 수준의 유소년 프로그램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FC 아약스는 현재 20여명의 숙련된 유소년 지도자와 9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15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매년 70여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AFC 아약스 유소년 지도자를 용인 FC에 파견해 지도자 강습 및 선수훈련을 직접 진행하고, 용인 FC 소속 지도자를 AFC 아약스로 보내 현지 유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용인 FC 산하 1개 팀을 AFC 아약스로 전지훈련을 보내 아약스 유소년팀을 비롯한 네덜란드 유소년 클럽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용인 FC는 앞으로 지도자 영구파견, 선수 테스트 정례화 등으로 AFC 아약스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태 용인 FC 상임이사는 "선진 유소년 프로그램 도입은 국내 축구계에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FC의 질적 성장은 물론 국내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직 축구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우리 남편은 어제 무척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위의 신문기사에 나온 일들 때문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가족과의 달콤한 휴가도 없이 바람부는 운동장에서

우리나라를 책임져야 할 꿈나무 유소년들의 미래지향적인 축구를 위해 

전쟁을 치르는 남편에게는 어제 아약스와의 축구교류협약이 용인시축구센타의 앞날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하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대단한 일이라며 좋아하는 남편을 보니

작년에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읽었던 책이 생각난다.


독일 태생의 축구 전문 작가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이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축구란 무엇인가?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 지음/김태희 번역)에 보면

축구선수, 축구감독, 그리고 축구팬을 위해 축구에 대한 모든 것들이 있다 

 

공 하나로 전세계인들을 하나로 만드는 짜릿한 전율의 스포츠 축구
축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스포츠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남편이 축구감독이니 만큼 보배가 전문가는 아니여도

일반사람들보다는 축구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남편의 시합을 따라가서 경기를 보지는 않는다

그냥 집에서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 주기만을 조용히 기도할 뿐이다

 

책을 서점에서 읽었기에 깊이있게 읽지 못헸지만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었다 

축구란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며 발로만 또한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두팀의 22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위에서 골을 넣고 막기 위해서는 동료와의 호흡도 중요하고,

게임중에도 몇 번이나 선택하고 생각을 한 후 공을 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남편은 늘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축구를 하라고 말하나 보다

혼자가 아니라 팀 동료, 심판 그리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구라는 재미있고도 스릴넘치는 스포츠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나는 축구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야 이길 수 있는 공동체 시합이며

어쩌면 축구와 우리 인생은 닮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의 삶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듯이 사람들과의 서로 돕는 관계가 중요하듯이

축구도 서로 도우며 시합이 끝날 때까지 심판의 마지막 휫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힘과 모든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한때는 오로지 축구에만 매달린 남편의 직업이 힘에 버거울 때도 있었다

축구센타의 4개팀을 신경써야 하는 우리남편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휴가가 없다

그냥 짬짬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잠깐이라도 가족이 함께 하는 방법밖에는.. 

 

하지만 지금은 축구를 향한 남편의 깊이와 열정을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가 되었다

 

나는 매일 아침마다 주님께 기도를 드린다

먼저 남편이 어린학생들의 영혼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

내 아이처럼 내 자식처럼 어린학생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생각해주는

참다운 총감독이 되어 용인시축구센타를 사랑하고 지켜보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겸손한 남편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