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로 배려와 사랑을....

유보배 2017. 3. 7. 20:21


할렐루야~~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수요일 되세요!

극동방송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프로에서

우리 마음에 도전을 주는 말씀의 빛 묵상을 전해드려요.



요즘 나라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많은 원인이 더 있겠지만

특별히 청년실업문제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하고요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가 

우리를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정말 가진 사람들의 베푸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만석군 경주 최씨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12대 300년간 만석군 살림을 지켜온

경주 최부자집 전통은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전형입니다.


전 재산을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학에 기증함으로서

최씨 가문의 실체는 역사뒤로 사라졌지만

그 고귀한 정신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오랜 세월 만석군의 자리를

지킨 비결은 최부자집의

가훈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절대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마라

재산은 일 년에 만 석 이상 모으지 말라.

 나그네를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사들이지 말라

사방 백 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특히 흉년에는 양식을 풀어라 등


이웃을 배려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나름의 철학이

그 배경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도 부익부빈익빈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교회 안과 밖에서 배려가 필요합니다.


개척교회는 물론이요

작은 교회들, 농어촌교회들, 선교사님들을

돌보는 배려가 필요할 때입니다


경주 최씨같은 노블레스 오브제의 아름다운 전통이

우리 한국교회 내에도 풍성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