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딸들에게 축복기도를~~~

유보배 2011. 5. 11. 15:25

 

자녀를 매일 축복하라는 설교말씀을 들은 뒤로는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연이와 하영이를 위해 축복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5박 6일의 긴~연휴를 끝내고

딸들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7시

제법 굵은 비가 오네요

큰딸 주연이가 자기를 차 있는 곳까지

우산씌워 달라합니다


그래에?

오케이~~찬스를 놓치지 않은 엄마

디카를 몰래 챙깁니당!


블로그 때문에 기자정신이 넘 투철해졌어요


사진 찍히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주연에게는

거의 파파라치 수준입니다....ㅋㅋ

우산을 씌워 차에 태운 후.. 찰칵 찰칵 ~

 

엄마의 카메라를 보는 순간

후다닥 도망가 버리는 딸


뒤로 슝~~~후진하더니

휘익~꺽어져

직장을 향해 쌩하고 갑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도

주연이의 손을 잡고 기도했지만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연이를 축복하소서~~~

오가는 길 안전하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학교에 출근하여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잘 가르쳐주며

그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학교생활을 위해

기도하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같은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기쁨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나누게 하옵소서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좋은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하여주셔서


세상의 모든일들을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시며

예배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며

언제나 생활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사랑스런 믿음의 딸이 되게 하소서 

 

오전 8시

귀여운 하영이가 학교를 다녀 오겠다고

엄마에게 인사를 합니다

 

 

언니와는 달리 언제나

엄마의 일에 적극협조하는

예쁜 하영이~


앞으로 서라면 앞으로 서고

뒤로 서라면 우산을 올려

언니가 새로 사 준 슈퍼마리오 가방까지


보여주는 센스만점~

애교장이 귀여운 딸

엄마를 향해 안녕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스러운 하영을 주심을 감사해요


하영이가 학교에 갑니다

오가는 길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도와 주세요

 

지혜롭고 총명한 하영이

사랑이 풍성한 아이가 되어 친구들과

그 사랑을 나누게 해주세요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재미있게 최선을 다하는

 하영이가 되게 해주시고

 

오늘 오천교회에서 어와나 예배를 드릴 때에

어리지만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교회생활이 즐겁게 해주세요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