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오케이치과에 가는 날~~
오늘은 왼쪽 윗사랑니를 어떻게 치료할지
은근히 신경이 씌이는 날입니당.
그런데 이곳은 친절한 간호사님들만 있나봐요?
늘 반갑게 맞아주던 이미래 간호사님이 결혼 때문에
부산으로 가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섭섭했는데요
오늘 만난 안현민 간호사님도 무척 친절하고 꼼꼼하네요.
저번에 본을 뜬 부위를 잘 메꾼 다음에
치석이 잘 생기는 앞니까지 스켈링을 해주었어요.
평소에 양치하는 법도 다시 한 번 자세히 알려주고요
이제 양홍석 원장님이 전체 치아를 점검하시는데요
원래 치아를 최대한 살려서 사용하게 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시죠.
에고~~그래도 마음속으로 우리 하나님께 기도합니당.
예민한 신경치료는 안해도 될 상황이면 정말 좋겠어요
주님~~그냥 옆치아 정도로 치료받고 끝나도록 도와주세욤!!
불편했던 오른쪽 아래 어금니도 봐주시고
오늘 새로 메꾼 왼쪽 윗니도 잘 마무리 해주시고
문제의 왼쪽 윗사랑니도 위이잉~~~손질하시는데요
마취를 해서인지 별로 시리거나 불편하지 않네요?
몇 번 기계음을 내시더니 "앙 물어보세요~~"하시는데
왠지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에요
원장님은 치아로 꽉 물어보라며 몇 번을 주문하시더니
다시 돌돌돌 고르게 정리하면서
와~~기도한 것보다 더 간단한 레진 치료만으로 끝!!
치료를 마친 원장님은 치아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언제든지 참지말고 오라고 하셨는데요.
그동안 치료해주신 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그런데 저번에는 사진촬영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보배를 빵 터지게 만드셨던 분이
오늘은 바빠서인지 별관으로 가셨나봐요
ㅎㅎ 고맙다는 인사는 못 드리고 그냥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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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생각보다 훨씬 가벼운 치료에 기분이 짱!!
이제는 어떤 치아도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고
일 년 뒤 2018년 6월 정기검진 날 오고 싶어요.
마음속의 작은 바램도 들어주시는 세밀하신 주님~~
기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신나는 보배의 발걸음이 갤러리아를 향해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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