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2017 KAMA 한국현대미술가협회 정기전에 갔어요/ 허훈 선생님과 ....

유보배 2017. 10. 26. 00:50


수요서양화반 수업이 있는 날~~

수업을 마치고 반장님을 따라 언니들과 함께

허훈 선생님의 전시회에 갔습니다.


어디갈 때면 늘 운전으로 봉사하는 반장님 덕분에

죽전에서 인사동까지 그리 막히지도 않고

편하게 와서 푸짐한 북촌 손만두국을 먹고 ~~~


현대미술작가협회 정기전이 열리는 아라아트센터로 갑니다

 미리 생각 못하다가 갑자기 따라 나왔지만

언니들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 오니 좋습니다.


ㅎㅎ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찰칵~~~


전시일시는 10월 25일(수)~10월 30일(월)까지이고

장소는 3층 전시관입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미술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로 8회째 정기전을 갖는다고 하시네요.



와우~~왼쪽이 우리 스승님이신 허훈 작가님 작품입니다.


ㅎㅎ 일단 방명록에 싸인부터 해야죠?


그리고 우리 스승님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각자 작품 앞에서의 느낌은 있겠지만

작가의 설명없이는 난해한 현대미술의 세계이기에

우리 선생님의 말씀으로 대신합니당.


과거와 현재 사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추상과 구상 사이에서

 현대적 삶을 그저 단순하게 보는 시선을

화면에 구성해 보고 그것을 융합시키는 과정이라고 하시는데요



허훈 선생님의 특별하고 멋진 작품을 보노라면

 그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신문의 문화면에서 본 글인데요

미술이나 문학은 소년 천재가 있을 수 없다.

세상을 보는 연륜이 뒷받침되지 않고

어떻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겠는가.


 미술은 모방예술이 아니다.

그래서 10대의 소년 천재는 나올 수 없다.

14살의 피카소가 벨라스케스 수준의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피카소를 천재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이런 말을 했다.

 ‘피카소는 예술가인 줄 알았는데 그냥 천재이다.’

이 말은 천재 위에 예술가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천재 되기보다 예술가 되기가 더 어렵다는 뜻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천재보다 예술가 만드는 교육이 더 어렵다.

예술은 재주나 기능보다 정신적 깊이가 더 중요하다.

(출처.....한겨레 신문)


우리 스승님만의 흔들리지 않는 예술적 깊이로

더욱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만드시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작품들은 크고 화려하면서 강렬한 것들이 많았는데요

보배가 현대미술에 대해 아는 것이 넘 부족한지라

뭐라 설명하기는 어려우니 그냥 감상하세욤.
























ㅎㅎ반장님을 시작으로 포토존이 된 작품 앞에서 찰칵 찰칵~~




꽃을 좋아하는 보배도 찰칵~~


언제나 다른 사람의 작품을 칭찬하는 정애언니~~

ㅎㅎ 다양한 소재의 작품 앞에서

자세히 관찰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당


오늘 많은 수고를 한 우리 반장님도

멋진 포즈로 찰칵~~~




미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수미회 회원들과

스승님을 기다리는 사이 커피 한 잔을~~~

서로 배려하는 모습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우리 선생님이 오셨다는 연락을 받고 올라왔는데요

한국현대미술가협회 정기전 전시회가 시작하는

첫 날이라서 관계자분들이 축하 행사를 하시네요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허훈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다같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인증샷~~~


ㅎㅎ 웃어주세요~~다시 웃는 얼굴로 찰칵~~


보배도 언니들과 함께 활짝 웃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길이 밀리니 스승님과 안녕을 하고

서둘러 집으로 가야해요~~~


전시회를 찾아준 신세계아카데미 제자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시는 허훈 선생님을 찰칵~~~



ㅎㅎ우리 스승님 멋지죠?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작품을 사랑해주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둠이 내리는 인사동 거리를 언니들과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평안을 주는 따스한 밤풍경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