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풍성하고 아름다운 아마란스 수채화 /인제 남면 수산리에서....

유보배 2017. 10. 18. 16:40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놀러갔던 인제군 남면 수산리~~

풍성한 아마란스 밭에서 언니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며 수채화로 그려보았어요


아마란스의 어원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약 5,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대요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신이 내린 곡물'로 불리기도 했고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재배가 용이하고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 작물이라고 합니다.


아마란스 줄기는 최대 1~2m까지 자라고

 씨앗 색에 따라 잎과 꽃의 색깔 또한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주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 녹색, 검정색 등이 있어요.


아마란스는 전체 성분 중 평균 15~17%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퀴노아와 비등한 단백질 함량을 나타내며,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 손꼽힌다고 하는

보배는 아마란스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름다운 색들로 그려보았습니다.

소중한 우리 언니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