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회심기념 예배..( 감리교 이천지방 연합 성회 )

 

5월22일 주일 저녁

감리교 273주년을 기념하는 이천지방 연합 성회가 오천교회에서 열렸어요

교회 안은 많은 성도들로 가득차서 보조 의자까지 동원되었답니다

은혜로운 찬양과 기도의 열기로 뜨거웠죠~~

 

웨슬리를 만나라(박영호목사...북수원교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4:18-19)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오천교회 교인 됨을 감사드렸어요

존 웨슬리의 믿음과 영성, 섬김의 삶을 들으며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감리교 교인임을 감사한 시간이였어요

 

"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The best of all is, Good is with us.)

존 웨슬리의 이 마지막 유언은 " 일평생 하나님과 함께 가장 좋은 삶,

즉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았다." 는 선언이었다고 해요

영국 사람들은 존 웨슬리야말로 역사상 영국과 영국 민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의 영향력은 영국의 교회를 개혁하고 사회를 성화하고 민족을 구원했으며 영국을 넘어 온 세계로 퍼졌답니다

 

웨슬레의 목표는 교회를 개혁하고 온 땅에 성서적 성결 (Scriptural Holiness)을 이루는 것이였어요

성경,전통,체험, 이성 (Scripture, Tradition, Experience, Reason)

세검정 교회를 떠난 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감리교의 반가운 네가지 단어들~

 

목사님은 시간마다 분초마다 신앙의 역사가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며 믿음의 효소는 체험인데

늘 하나님의 말씀을 숨결처럼 가까이 하고 기도하고 찬송부르며 성령을 체험하고

전통은 기독교신앙인들의 모범적 유산이며 영성의 뿌리는 가정 신앙 훈련을 통해 강화하고

속회를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며 사랑하며 영혼구원에 힘쓰라고 하십니다

 

속회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우리 속장님과 심방속장님은 목사님이 칭찬하시는 충성된 종~~

속원들을 잡아(?)먹지 않고..ㅋㅋ계속 넓혀가는 훌륭한 작은예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자만하면 안되니 우리 양지속도 더 열심히!!

 

이종목 담임목사님도 난 그리스도인이다..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라고 하셨죠

어디서나 떳떳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