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
새로 올라갈 우리 하영이의 3학년 생활을 앞두고
"혹시 담임선생님이 누가 되셨으면 좋겠어?"
라고 물어 보았어요
"나는 우리 담임선생님이 또 담임쌤이 되면 좋겠는데
3학년에서는 중국어를 배우지 않아서
담임쌤이 될 수가 없어 "
"오~~우리 하영이는 정말 담임쌤을 좋아하는구나
엄마가 생각해도 정말 좋으신 선생님이시지
그런데 어디가 그렇게 좋아?"
"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거지
만약 무엇때문에 좋다면 그게 아니면 아닌 거잖아"
"ㅎㅎ그래 네 말이 맞다~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죽전중학교 2학년 2반 허유정 선생님~~
처음 만날 때부터 엄마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셨는데요
그 느낌 그대로 정말 아이들을 사랑해주셨지요
한 주에 한 장씩 나누어주신
학급 소식지인데요
2반과 함께 하는 이야기에는
창찬합시다.
반성합시다.
안내사항
같이 읽어봅시다
생각해봅시다
담임쌤 이야기 등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소식지로
엄마들이 일일이 그 현장을 보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 것 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또한 아이들이 시험을 볼 때는 격려하는 의미로
이렇게 사탕 같은 것을 일일이 포장해서
반 전체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주시고요
크리스마스 같이 특별한 날에는 손수 쿠키를 만들어서
집에 있는 동생들까지 챙겨 주시니 정말 감동이지요
에고~ 우리 하영이는 재이 것까지 챙겨왔더라구요
우리 담임쌤은 아이들이 마치 애인(?)이라도 되는 듯
매일 매일 변치 않은 무한한 관심과 애정으로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지요
고마운 허유정 선생님에게 차 한 잔 대접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 조금 슬프고 씁쓸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일 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죽전중 2학년 2반 엄마들은
모두가 깊이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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