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딸들과 춘천 닭갈비 먹으러 갔어요/ 쌈쌈 본점 숯불닭갈비

유보배 2018. 2. 5. 08:42



2ㅂ박 3일 사랑하는 딸들과의 여행~~

이번 여행은 그냥 푹~~쉬다 오는

아주 편안한 여행이에요.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를 가는 길에 

먼저 춘천에 들려서

맛난 닭갈비를 먹고 가기로 합니당.


ㅎㅎ 날씨가 추우니 소양호의 물결이

 더 파랗게 보이네요.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로 716

쌈쌈 본점 숯불닭갈비



춘천에 사는 친구가 맛집이라고 소개해서

재이맘이 즐겨오는 집이라고 합니당





겨울의 운치를 느끼려 소양강이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고~~


재이를 위한 소금 2인분

고추장 1인분. 간장 1인분을 주문합니당


철판에 야채와 함께 굽는 춘천 닭갈비와 달리

 이 맥반석에 굽는 것이에요


 소금닭갈비를 먼저 올립니당~~


요렇게 지지직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데요

얼른 얼른 뒤집어 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숯불이 세서 까맣게 타요


고기를 뒤집을 때 맥반석이 따라 뒤집히는 것 빼고는

 낄끔하면서 훌륭한 맛이네욤

닭고기가 아주 연하고 부드러워요


우리 여보야가 없으니 열심히 구워주는 딸 ~

ㅎㅎ 덕분에 맛있게 먹습니당


그런데 기대했던 고추장닭갈비보다



간장양념닭갈비가 더 맛났어요


배는 부르지만 춘천의 유명 음식인

막국수를 안 먹을 수가 없쥬?

역시나 부드러우면서도 새콤달콤 아주 맛나요.


맛나고 배 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홍천으로 가는 길에 본 남춘천교회

우리 오천교회도 아름다운 새성전이 완공되기를 기도하며

깔끔하고 깨끗한 성전이 좋아 보여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