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부르다며 저녁을 컵라면으로 때웠어욤
우리 여보야가 알면 싫어할텐데요
ㅎㅎ 딸들이 외식비를 절감해주네욤
딸기라도 먹어서 비타민을 보충하거랑~~~
ㅎㅎ딸기대장 김재이 잘도 먹습니다
그런데 숙소가 중앙난방이라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열 많은 우리 재이 넘 더워요.
야간스키 탈 시간이 되어 엄마가 준비를 해도
이모야가 있어서인지 함께 그림 그리며
우리 재이가 징징거리지도 않고 아주 예뻐요.
스키타러 가는 재이맘을 따라가고 싶지만
ㅋㅋ오늘은 쉬고 내일 갈래요.
대신에 중급자와 상급자 코스를
눈이 빠져라 쳐다봅니당
ㅎㅎ 핸폰의 줌을 이용해서 당겨보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어두운 야간이다 보니
스키를 타는 모습들이 비슷해서
ㅋㅋ 붉은색 스키복만 보면 다 재이맘 같아요
여기도 신나서 돌아다니는 아기가 있습니당
목욕을 마친 우리 재이
바나나 우유를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냉장고가 손이 닿는 위치에 있다보니
수시로 열고
마음에 드는 음료수를 꺼내옵니당
ㅋㅋ 이번에는 딸기우유
(예쁘게 나온 얼굴이지만 정면이어서 가립니당)
이모야 과자도 통째로 들고서 막 먹고
이모야 옆에 딱 붙어서
엄마는 찾지도 않고
둘이서 퉁퉁 불은 우동을 맛나게 먹고
ㅋㅋ 보배의 커피우유까지 넘보는데요
자기 엄마가 없으면 "할머니~~ 뭐하세요? "라며
세상 다정하게도 물어본답니당.
그러다 딩동 소리가 나면서 야간 스키를 타고 온
엄마가 오자 깡총깡총 뛰며 달려가더니
빨리 모자를 벗고 옷도 벗으라고 성화입니당.
어디 또 나갈까봐 불안한거죠
ㅎㅎ어린 것이 말은 안 해도
자기 엄마가 보고프고 그리웠나봐요.
신나게 퍼즐을 맞추며
잠도 안 자는 재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여워요
스키를 타서 행복해하는 재이맘에게
얼굴에 팩을 붙여주고
더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당
엄마들은 자기 자식이 행복해하면
무조건 좋고요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고 감사해요
심야 스키는 새벽 3시가 넘도록 계속되지만
12시가 넘었으니 각자의 방에서 자야죠.
ㅋㅋ온도가 높아서 넘 더운 것이 흠이지만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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