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카페거리가 아직은 추워요...요루히루에서 / 현민과 하영

유보배 2018. 2. 23. 11:27



좌항초 1학년 때부터 계속 같은 반을 했던

하영이의 단짝 친구 현민이~

그동안 서로 얼마나 정이 들었겠어요


5학년 말에 이사를 해서 자주는 못 만나도

겨울 방학인지라 2주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맘들도 같이 만났지요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잘하는 현민맘에게

맛난 음식을 사주고 싶은데요

ㅎㅎ몸이 피곤해서리 가까운 곳으로 갔습니당


보정동 카페거리의 요루히루에요

일본식 가정요리를 하니까

딸내미들과 우리 입맛에도 다 맞을거에요


하영과 현민은 서로 말이 많지는 않아도

그냥 마음이 잘 맞고

만나기만 하면 즐거운가 봅니당.


ㅋㅋ 친구란 원래 그런 사이죠


현민맘을 위한 히루정식(24500원)


우동을 좋아하는 

현민이를 위한 우동정식(16000원)


ㅋㅋ가츠동을 좋아하지만 나누어 먹으려고

돈까스 정식(16000원)을 고른 하영


나베정식이 안된다고 해서 생선정식을 주문했는데

ㅋㅋ 자반 고등어구이(17000원)가 나왔네욤

집에 있는 제주도 자반고등어가 생각납니당


현민맘이 맛난 밥상 앞에서 인증샷 찍자고 하니 

현민이는 아주 예쁘게 포즈를 취하는데

우리 하영이는 어째 이리 어색해할까요?...ㅠㅠ



ㅋㅋ 요렇게 웃을 때 살짝 찍어야합니당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카페거리를 돌아다니고 싶은데

날씨가 바람이 불어서인지 넘 추워요


아이고 추워랑~~~~


 오늘의 만남을 추억으로 남기는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넘 추워서리 우리집으로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