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반가운 좌항초 맘들과의 번개팅 /역북동 애플하우스

유보배 2018. 4. 6. 23:55

 

얏호~~오늘은 모처럼 외출이 없는 날!!

아침부터 좋아하는 빈센트 반고흐에 빠져서

온전한 휴식을 만끽해 보리라~~~

 

 

드디어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다 읽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오후 2시 쯤에 현민 맘에게서 전화가 옵니당

 

오늘 갑자기 잡게 된 약속이지만

김영숙 선생님, 현우 맘, 재욱 맘과 함께

이따 오후 5시 반에 만나잡니다.

 

ㅎㅎ오늘 하루쯤은 푹 쉬고 싶었지만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니 안 나갈 수가 없지요

약속 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애플하우스

 

 

용인 시청 뒤쪽에 있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와우~~안으로 들어오니 실내도 생각보다 꽤 넓어요.

 

 

 

 

 

 

 

 

 

 

넓고 환하면서 분위기도 아기자기하네요.

공예학을 전공한 애플하우스 사장님은

우리 김영숙 쌤의 절친이랍니당.

 

 

 

 

ㅎㅎ드디어 김영숙 선생님이 도착하셨네요

우리가 좌항초를 다니다 헤어진 것이

4년이 지났지만 워낙 친밀하기에 스스럼이 없지요

 

아이들도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우리 맘들이 다 고마워하고요

보배와는 남편들도 서로 친한 사이니 더욱 반갑지요.

 

 

오늘은 그런 김선생님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딸인

주희 양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예요.

 

 

아름다운 신랑, 신부가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의지하고 배려하여

 행복하고 복된 가정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와우~~이제부터 맛난 음식들이 나오는데요

ㅎㅎ 부지런한 우리 현민맘이 서비스를~~

 

 

담백한 흑미닭가슴살 샐러드(15500원)

 

 

와~~토핑이 화려한 시금치 피자(19,000원)

야채는 풍성하면서 신선하고요

화덕피자라서 그런지 쫄깃쫄깃 맛나요

 

 

사장님이 만들었다는 피클도 넘 깔끔한 맛이에요

 

 

김치 토마토 리조또(14,500원)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3000원)

 

 

단호박 스파게티(14000원)

 

 

보배가 제일 맛나게 먹은 애플피자(17000원)

사과도 달콤하고요

피자 도우가 너무 부드럽고 쫄깃해요

 

 

빠네(15,500원)

ㅎㅎ요건 배가 불러서 거의 못 먹었다능

다른 맘들이 맛나대

 

 

ㅎㅎ 커피는 서비스~~~

 이 음식은 김선생님이 우리 맘들에게 쏘시는 거에요

축하해 주는데 오히려 우리가 얻어먹습니당.

 

 

처음에는 방과후 교사와 학부모로 만났지만

9년이 흐른 지금은 서로 친구 같은 사이예요

우리 김영숙 선생님도 너무 착하고, 맘들도 착해요

 

 

 

힘들고 속상했던 마음은 함께 공감해주고

기쁘고 즐거운 일은 서로 축하해주며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원삼면 좌항초 사람들이 좋아요.

 

 

에고~~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정말 예쁜 사람들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해 미안해요

 

 

ㅋㅋ 왕언니처럼 안 보이고 싶은 보배는 끝에서 찰칵~

착한 맘들 모두 모두 사랑해요

바쁜 4월이 지나가면 죽전으로 초대할께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람은 함께 한 세월만큼 정이 드는가 봐요

  좌항초 맘들이 참 편하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