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경덕선 전도사님의 생일날~~
새생명 중보팀을 대표해서 미숙 언니와 셋이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행복한 아침인데요
저번에 보바스 병원에서 뵙고 온 김성태 선생님이
천국에 가셨다는 연락을 받고...ㅠㅠ
정말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카톡이 온 것을 늦게 보고
놀라서 휘리릭 차를 몰고 달려갔습니당.
우리 예쁜 전도사님이 저기 앉아계시네요
ㅎㅎ 몰래 다가가서 깍꿍~~~
멀리서 오느라 고생할까 봐 기도했는데 편히 왔답니당.
벌써 카페거리에 도착한 미숙 언니와 만나고~~~
시간도 이르니 보정동 카페거리를 돌아봅니다
우리 전도사님은 외국에 온 것 처럼 좋다고 하네요
그 소리에 마음이 꽃처럼 환해지고 기쁜데요
ㅎㅎ 아이디어가 좋지요?
드디어 고른 오늘 우리가 점심 먹을 곳인데요
일본 가정식 맛집인 요루히루~~~
깔끔하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들이 좋아요.
밖이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우리 경전도사님을 위해 보배가 준비한
작은 생일 선물을 드립니당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면소재의 셔츠인데요
ㅎㅎ 미숙언니가 입어보라고 하시네요
마음이 착한 우리 전도사님이 순종을 하십니당
면이라서 가볍고 시원하고요
소매 안쪽으로 블링블링한 주름이 있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상의예요.
와우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쁩니당
ㅎㅎ 파란색을 좋아하고 목이 올라오는 옷을 싫어하는
우리 전도사님의 취향을 딱 맞춘 옷이래요.
이런 작은 선물까지도 딱딱 알아서
고르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세밀하신 은혜가 감사해요.
멀리 보배네 동네까지 왔으니
비싸고 맛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데요
에고~~언니는 단품요리가 좋대요
그래서 보배가 히루정식을 두 개 주문합니당
전도사님께 좋은 것 대접해드리고 싶고
미숙 언니와도 서로 나누어 먹으려고요
오밀조밀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헉......계산을 우리 전도사님이 했네요?
아니 도대체 언제 가서 계산을 하셨나요...ㅠㅠ
황당한 마음이지만
경덕선 전도사님의 딸 효녀 형주가
오늘 아침에 돈을 주었답니다
엄마 생일을 축하해주려는
새생명 권사님들께 점심을 대접하라고요
보배의 마음이 편치 않지만
착하고 속깊은 형주의 그 마음이 넘 예뻐서
일단은 대접을 받습니당~~~ㅠㅠ
그런데 주님 저에게 가르쳐주세욤!!
기특하고 예쁜 형주에게는
무엇을 선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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