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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넘치는 사랑이 감사해요/ 천국잔치

유보배 2018. 7. 10. 23:08


정동희 아버님의 문병을 가면서

신경 쓰실까 봐 죽을 사서 갈 테니

음식은 전혀 준비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그냥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한다더니

어머님이 이렇게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셨어요.


상추를 대와 함께 살짝 삶아서 무치셨는데요

상춧대가 이렇게 상큼한지 처음 알았어요

정말 특이하고 맛나더라고요


ㅎㅎ물론 이수가 만든 비빔국수도 맛나지만요



보배가 좋아하는 팥빙수도 직접 얼음을

 넣고 갈아서 만들어 주네요

에고~~문병을 온 것인지, 대접을 받으러 온 것인지...ㅠㅠ


그것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오미자청을 싸 줍니당.


그리고 어머니가 만드신 오이지에 ~~~


부천 집에서 키운 상추, 깻잎, 앵두까지~~~

오늘 우리 두 사람이

어머니께 받아가는 사랑이 너무 많은데요.


헉~~~10만 원이 든 봉투까지 주시네요

금욜에 우리 목사님 오시면 찾아주시는 마음이

고맙고 감사해서 드리려고 했나 봐요


보배가 생각해도

우리 이종목 목사님은 정말 훌륭한 목자 같아요

한 영혼을 아주 소중히 여기니까요!!


새성전 건축을 위한 40일 특새가 진행중이고

남양주지방 ‘공죽기살’ 세미나가 우리 교회에서 있고

이천중앙지방 연합성회 준비모임이 있는데도


복음을 전해야 할 영혼이 있다면

바쁨과 피곤함을 물리치고 달려와 주시는 목사님

그런 분을 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그런데 어머님이 주신 이 돈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우리 목사님이 쓰신 "예수 세대"라는 칼럼이 떠오릅니당


귀한 헌금으로 우리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워지는 천국잔치에 사용하면

우리 주님이 기뻐하실 것 같아요


ㅎㅎ 사랑 많으신 우리 주님은 미리 다 알아서

이렇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오늘 윤영자 어머님 참 아름다우셨는데요

주님을 향한 어머님의 마음이 순수하고 따뜻해서

기도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 성경도 열심히 읽으시고

우리 교회에도 나오셔서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기뻐하시면서


 하나님 중심의 생활로 바뀌어서

정동희 아버님과 즐거운 찬송을 부르면서

행복하게 사시면 참 좋겠어요


속장님과 보배가 마음속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명문 가정을 이루도록

늘 응원하고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