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언제나 그 자리에.../ 믿음의 삼총사

유보배 2018. 8. 28. 11:47



비가 내리는 월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태풍 솔릭은

그런대로 잘 지나갔는데요


 전국적으로 또 비가 내리네요...ㅠ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예술대학에서

계절학기 수업과  멋진 필하모니 연주회를 마친

자랑스런 지휘자인 찬여 집사가


믿음의 삼총사인 경희 집사와 함께

처인구 원삼면에서 기흥구 보정동 우리 아파트까지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온답니당


바쁜 것으로 치면 보배보다 훨씬 바쁜 찬여 집사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애쓰는 경희 집사인데

손주를 돌보는 보배를 위해 이곳까지 오는 것이지요


두 사람은 원래 마음이 너무 착하고요

늘 남을 먼저 배려해서 원삼면에 살 때부터

 많이 좋아하고 예뻐하는 동생들인데요


속이 편한 음식을 골랐습니당.


ㅎㅎ 요렇게 각각의 죽을 주문했지만~~



 먹을 때는 세 종류 모두 사이좋게 냠냠냠~~

 공부와 사업장 일로 바빠서 소화력이 떨어진

 찬여 집사가 속이 편하다니 감사해요.


우리 동네까지 왔으니 맏언니인 보배가 다 대접해야 하는데

2차는 둘째인 경희 집사가 쏜답니다요

ㅋㅋ염치없게 얻어 먹습니당



대학원 석사 논문이 통과한 찬여 집사는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시간 강사로 서게 된다니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운지요


저번에 보내준 베토벤 심포니 동영상도

너무 좋고 감동스러워서

사람들에게도 보내주었고요, 자주 듣는답니당

 


경희 집사도 아픈 몸이 많이 좋아져서

누군가가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찾아가서 문안하고 위로하는 귀한 일을 하는데요


누구보다 편하고

부담이 없고

늘 그 자리에 있는 소중한 친구들.


세월이 자꾸자꾸 흘러도

함께 기도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자랑스러워하면서

함께 가는 믿음의 삼총사가 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