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의 만남 / 서로 사랑하라

유보배 2018. 10. 20. 07:43


사랑하는 큰딸이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에

좋아하는 엄마표 김밥을 먹이고요

귀여운 우리 재이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주는데요.


오전 7시 50분 어린이집 원생 중에 제일 먼저

등교하는 우리 재이를 보니

보배의 마음이 짠하고 아프네요.


아침마다 아이를 깨워서 먹이고 입히고 씨름하며

출근해야 하는 우리 딸도 안쓰러워요

모든 직장 맘들의 애환이겠지요...ㅠㅠ


하지만 마음 짠하고 아픈 생각은

모두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기고요

지금은 사랑을 배달하러 갑니당


어제 지인이 오리 고기를 보내 주었는데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이수였어요

이수가 좋아하는 음식이니까요


코칭 일로 바쁜 이수 ~~~

미술반 수업에서 처음 만났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무 때라도 찾아갈 수 있는 편한 언니가 되었지요


ㅎㅎ오늘은 특별히 귀한 분을 모시고 가는데요

목욕탕에서 만난 영순 언니예요

이건 정말 생각하지도 의도하지 않은 일이지요


어제 새벽 2시에 잠이 들었다는 이수는

이른 시간에도 정말로 반가워하면서

커피에 홍삼을 내어줍니다.


할렐루야~~영순 언니가 이수네 집에서

커피와 홍삼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니 감동이예요. 


코칭 일로 바쁜 이수가 만들었다는 총각김치~~

ㅎㅎ 우리 이수의 예쁜 마음이 더해져서

 더 맛나게 느껴집니당


코칭을 하는 이수가 자랑스럽고 대견해요.


인생의 선배이신 지혜로운 영순 언니에게

어떤 상황이라도 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서

ㅎㅎ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라는 ~~~~


정말로 귀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서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데

 오늘 조금 늦게 출근하는 남편에게서 전화가 옵니당


잠깐 출근하는 길에 우리들을 한 번 보고 싶답니다.

어머나~~ 언니와 이수가 놀라서

 ㅎㅎ 처음 대면인데 어떡하냐며 휘리릭 단장들을 하네요 

저기 우리 남편의 차가 오고 있는데요

보배도 놀라워요

이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까요?


남편과 함께 이수네 집으로 들어갑니당


낯가림이 조금 있는 편인 남편이 이렇게 찾아와서

아내가 자주 말해서 궁금했는데 만나서 반갑다며

언니와 이수가 마음이 고우신 분들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가 이수에게 이제 얼굴을 서로 익혔으니

교회에 가고 싶은 날 함께 가자고 하니

할렐루야~~ 우리 오천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고 홍보까지 합니당 .


 오늘 갑자기 네 사람이 짧은 시간의 만남을 가졌지만

이것 역시도 사람이 계획한 일은 아니고요

선하신 하나님이 의도하신 만남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찾아온 우리 남편에게 무언가라도 주고 싶은

이수의 마음이 느껴져요...ㅠㅠ




이수의 호주가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딸들을 사랑하며

자신의 일에 성실하게 사는 성실한 이수에게


힘을 주는 좋은 언니들이 되라고

우리를 만나게 하신 것 같아요

이수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 김경희 속장님도 함께요!!


서로 사랑하면 우리 예수님이 기뻐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