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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러 갔는데 힐링받고 왔어요 / 수서 대모산에서.....

유보배 2018. 10. 13. 06:25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애숙 언니를 만난지

어느새 3개월이 지났네

 그래서 만사를 제치고 언니를 만나러 갔습니당.


약속 장소는 수서역 6번 출구~~


 지나는 다녀도 수서역에서 내리기는 처음이라

 SRT역은 처음 보니 신기하네요

ㅎㅎ 사진을 찍는 사이 반가운 언니가 왔어요.


이건 GTX역 공사현장이라니

반가움에 찰칵

ㅎㅎ 우리 동네에도 2021년 개통 예정이니까


지금부터는 언니가 매일 산책하는 길이래요

가을 국화와 노란 돼지감자꽃,

 그리고 아름다운 궁마을까지 따라오며 감상하세요













ㅎㅎ이따 여기서 점심 먹을거에요.


어머~~ 서울 일원동에 이렇게 예쁜 동네가~~

ㅎㅎ 궁마을이랍니당












여기는 대모산으로 가는 길인데요




우와~~ 올라가는 길에 밤 껍데기가 수북하네요



ㅎㅎ누가 다 까먹었을까요?


 

대모산은 올라가는 길이 여러 군데라는데요

조금만 올라가니

이런 식의 평평한 길이 계속되더라고요.


세상에나~~~숲의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요

여름 숲이 초록의 싱그로움이라면

가을 숲은 흙과 낙엽 냄새로 더욱 진하게 다가와요


언니는 마음의 안식과 힐링을 주는 

이 대모산을 사랑해서

 매일 산책을 한다고 하시네요


ㅎㅎ 둘이서 걸어가면서도 연신 큼 큼 큼 ~~

아~~~ 코로 들어오는

진한 가을 냄새가 너무 좋아요



정상까지 그리 멀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점심을 먹어야 하니 시간이 부족해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그래서 요기까지만 와서

다시 돌아가는데요

ㅎㅎ 원데이 홍삼 하나씩 마셔요









궁마을로 다시 내려와서

보배가 좋아하는 곳으로 데려간다더니

와우~~~ 할렐루야~~~


마을 안쪽으로 아름다운 교회가 있네요

수지교회(대한수교장로회)~~~


교회 종탑은 뒷쪽으로 보여요.


아멘~~~~





지금은 성전건축을 해서 아래 마을로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ㅎㅎ 이따 새 성전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꽃집에 즐비한 예쁜 가을 국화도 보고

숲이 아름다운 대모산에도 가보고 행복한데요

이제는 몸에 좋은 점심을 먹으로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