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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보이는 노천 카페에서 .../ 매력적인 애숙언니와 즐거운 시간

유보배 2018. 10. 13. 16:49




언니에게 맛난 점심을 얻어 먹은 보배가

멋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자고 하니

너무 근사하고 멋진 곳이 있다고 하시네요




멋진 곳이 이곳일까요? ㅎㅎ아니에욤


저기 보이는 교회는

아까 대모산 입구에서 본 수서교회래요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보이는 곳으로 으니

정말 하나님의 은혜같아요


앞에 보이는 초록 지붕의 십자가는

수서동성당인데요

언니가 지금 가는 곳이 저 성당이래요.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성당이

참 아름답습니다.




수서동성당에 멋진 카페가 있나 기대됩니당.


와~~은은한 국화향이 참 좋은데요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 ~~~

노란 국화가 있으니 더욱 따뜻하게 느껴져요..



언니가 추천하는 커피는 단 돈 100원.

ㅎㅎ 공짜나 마찬가지인데요

다양하게 골라 마실 수도 있어


보배는 이곳이 멋진 카페인 줄  알았는데요

ㅎㅎ 실내가 아니랍니당.

더욱 멋진 곳으로 간대요


가는 길에 먹고픈 빵도 사래요~~



애숙 언니가 말한 근사한 카페는

바로 요 정자 ~~

ㅎㅎ 정말 재밌고 매력적인 언니죠?


이렇게 예쁜 곳을 놔두고

왜 어두운 카페에 앉아서 먹냐면서

" 어때? 상화도 좋지?" 하시네요

ㅋㅋ 당근 너무 좋지요

앞으로는 수서교회가 보이고요


으로는 수서동성당이 보여요

ㅎㅎ 하나님을 좋아하는 보배에게는

정말 최고의 카페네요


 "찹쌀 도너스를 함께 먹는 줄 알았으면

 아메리카노를 마실 걸~" 하고 말하니

금세 자기 커피와 섞어주는 애숙 언니~~


상대를 참 편하게 해주는 넉넉한 성품이에요

거기다 윗트가 얼마나 풍부한지요

함께 있으면 웃느라 정신 없답니당.



 애숙 언니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깔깔 거리는데

2시 반 미금역에서 만나기로 한 영순 언니가

벌써 도착했다고 전화가 오네요...ㅠㅠ


ㅎㅎ언니는 이 쪽 길로도 올라가야 하는데

하면서 아쉬워하셨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발걸음이 빨라집니당



ㅋㅋ그래도 예쁜 꽃은 찰칵찰칵 찍으며 가요


처음 만났던 수서역 6번 출구인데요

그만 들어가시라고 해도

끝까지 따라오며 배웅하는 언니~~~


언니~~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오늘 만나서 많이 행복하고 좋았어요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