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보기만 해도 좋은 딸들과 함께 / 슬라임 놀이카페 보정동 '코드지'에서.....

유보배 2018. 12. 7. 20:42


쌀국수 전문점  포마이에서 죽전 맘들과

기분 좋은 저녁을 먹고

추운 날씨지만 보정동 카페거리를 걷습니다.

ㅎㅎ보배는 오늘 이곳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네요.


 크리스마스 장식과 불빛이 어우러지니

반짝반짝거리면서

밤에 보는 카페거리가 더 예쁜 것 같아요


다만 날이 추워서 많이 돌아다니지를 못한다능~~~~


우리 죽전 맘들을 코드지로 안내합니당



오랜만에 코드지 카페에 가는데요

무언가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건담이 없어지고 귀여운 모자 눈사람이 웃고 있네요


ㅎㅎ 친절하신 우리 사장님은 변치 않고

카페에 계시니 반가워요



그런데 코드지가 알록달록 새롭게 달라졌어요

새로운 슬라임 놀이 카페가 되었는데요



슬라임(Slime)점성이 있는 점토 장난감으로

젤리와 비슷한 탱글탱글한 촉감과

흐느적거림이 있는 독특한 물성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젊은 사람들이 슬라임 베이스를 골라서
다양한 악세서리로 장식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그냥 가지고 논답니당


ㅎㅎ하지만 우리 맘들은 편하게 앉아서

그냥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더 즐겁고요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되지요


달콤한 케이크과 따뜻한 차를 마시려는데요

학원을 마친 하영이가 전화가 오네요

자기들도 엄마들처럼 함께 놀고 싶다는 것이죠


그러더니 평소 좋아하는 60계 치킨이 아닌

엄마들이 있는 코드지로 온답니당

걸어오려면 추울 텐데요...ㅠㅠ


헐~~~빛의 속도로 달려온 딸들이 놀라워요


ㅎㅎ 보기만 해도 넘나 예쁜 귀요미들이지요


맘들의 눈이 저절로 딸내미들을 따라가요...ㅠㅠ


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달려온 노현이까지

4명의 완전체가 다 모였네요

엄마들은 눈과 귀가 딸들에게로 향하는데요


ㅋㅋ 야속한 딸내미들은 제발 자기 이야기

 좀 하지 말라고 하지요

에궁...너희들도 이다음에 엄마가 되어 보거랑


때론 화난 것처럼 퉁명스럽게 말하고

 꼬박꼬박 자기들의 논리를 펼쳐도

속마음은 엄마가 편하고 좋으니 여기까지 따라왔겠죠?


어머나 그런데 마음 착하신 코드지 사장님

언제 또 이렇게 선물을 주셨을까요?

챙겨주는 마음이 감사해요


ㅎㅎ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왜 그렇게 재미있는지

즐겁게 이야기하고 노는 사이

어느새 밤 10시 카페가 문 닫을 시간입니당


키들은 점점 커져도 엄마들 눈에는 그저

귀엽고 예쁜 병아리들 ~~~~



우리 딸내미들에게 꼭 맞는 말 같아요


와웅~~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얼른 집으로 들어갑니당

오늘 만남도 참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