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고맙고 소중한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사랑하는 죽전 맘들과.....

유보배 2019. 1. 8. 09:01


사랑하는 딸내미들의 죽전중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각자의 가족과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 맘들


그냥 헤어지기가 왠지 섭섭했는데요

만나자는 카톡이 옵니당

ㅎㅎ 오늘같은 날은 우리가 당근 뭉쳐야죠?

중학교 3년이 흐르는 동안 편해진 맘들

날도 춥고 돌아다니기도 귀찮으니

ㅎㅎ 마음껏 수다 떨 수 있는 집이 최고죠


그런데 손님들을 집으로 오라고 해놓고

맘들이 가져 온 간식을 내어 놓네요?

ㅎㅎ 이것도 서로 믿으니까 그냥 편하게~~~


ㅋㅋㅋ 지저분하지만 우리가 오후 4시에 만나서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9시 반까지의

정겨운 수다를 떤 흔적을 꺙 올립니당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4~5시간은

기본으로 훌쩍 흐르니

정말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이지요


2016년 4월 학부모 모임에서 만나서

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이제는 사랑하는 사이가 된 맘들인데요.


그동안 정이 들어서 서로의 속마음을 편하게

꺼내어 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니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얻은 것이지요


우리 딸들도 반짝이는 보석과도 같은

귀중한 친구들이 있었기에

학교생활이 더 풍성하고 즐거웠다고 생각해요


노현, 재원, 수민, 하영

사랑하는 4명의 딸들이

각자 가게 되는 고등학교는 서로 다르지만


앞으로도 우리 맘들이 가끔씩은 만나서

각자 학교에 대한 좋은 교육적인 정보를

나눌 수가 있으니 더 감사하지요


 예쁜 딸들이 고등학교를 마친 3년 뒤

ㅎㅎ 오늘처럼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맞이하기를 

선하신 우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