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명절이면서
세상의 큰 명절입니다.
하지만 용어 사용 때문에 시비가 있기도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즐거운 크리스마스)라는
표현이 타 종교에 적대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해피 홀리데이’(즐거운 명절)라는
중립적 표현을 쓰자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2016년 백악관 크리스마스 카드에
‘해피 홀리데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2018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성경을 직접 인용하며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보니
신념에 따라 다른 듯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식도
신자와 비신자가
서로 다릅니다.
비신자들은 연말에 가족을 위해서 선물을 사거나
친구들과 만나서 파티하고
불우이웃을 도울 방도를 찾는 계절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성탄절에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서 보내길 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본래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Christ+mass)
크리스마스는 어느 종교단체에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고
쓴 현수막의 의미 그 이상입니다.
아기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약속한 메시아(그리스도) 임을
기념하여 예배하는 날입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우리 곁에 오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왜 성탄절이 12월 25일인가?’
의문을 갖습니다.
12월 25일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교회 전통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을
전용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에 태양신 축제일이
자리 잡기 전에 이미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24일 밤 8시에
‘성탄 축하의 밤’을 갖습니다.
이어서 지역별로 천사를 파송하여
각 가정에 아기 예수 나심을 알리며 축복합니다.
이어져야 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그리고 25일 성탄절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여
그리스도로 태어나신 예수님께
경배하길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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