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을 같은 중학교에 보내고
같은 동네에 살며 자주 보다가
서울로 이사를 가서 섭섭한 수민 맘~~~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지만
좋아하는 미술이기에 빠지지는 못하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가기로 했는데
ㅋㅋ 결국 30분 먼저 나와서 달려갔습니당
1차 타블 토드에서 브런치를 먹은 맘들
2차는 러블리 파이 마카롱에서 만나는데요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 있으니 정말 편하죠
먼저 와서 기다리는 맘들이
서로 사 준다며 카드를 냅니다...ㅠㅠ
오늘은 마음이 더 통하는지
모두 자몽차로 주문~~
ㅋㅋ조금 달아서 물을 넣어야 해요
착하고 예쁜 맘들과 밀린 수다를 떠는데요
오랜만에 맘들과 실컷 놀려고
남편에게 저녁을 먹고 오라고 했는데
힝~~ 벌써 집으로 오고 있답니당.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합석을 하는 것이지요
학원을 마친 딸내미들은
옆에 있는 치킨가게로 가면 되고요.
3년 동안 안면은 있는 사이니까
인사도 나누고요
ㅋㅋ 맘들에게 밥도 사주면 되니까요.
ㅎㅎ 우리 남편도 좋아합니당
여기서도 우리는 낙지 비빔밥으로 통일~~
이렇게 넷 다 똑같은 메뉴를 선택한 것은 처음인데요
ㅋㅋ 점심에 먹은 브런치가 약간 느끼했대요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하는 도중
지젤 스포츠에서 운동을 하려고 온
노현 아빠도 함께 하셨는데요.
우리 남편은 축구밖에 모르는 사람이어서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노현 아빠도 구기 종목을 좋아하신답니다.
ㅎㅎ 그래서 두 사람이 치킨 가게로
먼저 자리를 옮겨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갈 길이 먼 수민 맘은 먼저 가고요
엄마 세 명과 아빠 두 명이 가벼운 치맥(?)을 하며
아이들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인데요
ㅎㅎ 엄마들만 만나지 말고 아빠들도 함께
부부 동반으로 만나자는
우리 남편의 바람이 자연스레 이루어졌네요.
가정적인 맘들과 멋진 노현 파를 만나니
기분이 좋은 우리 남편이
딸내미들이 3월에 입학식을 하고 나면요
우리 네 부부가 다 같이 만나서
맛난 것을 먹자고 말하니
노현 아빠도 좋다고 하시네요
ㅎㅎ 딸 바보 아빠 네 명이 만나면
어떤 분위기일까요?
우리 맘들과 함께 기도하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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