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쑤어 주시던 팥죽을 좋아하는 보배
하지만 요즘은 옛날 방식으로
팔죽을 끓이는 식당을 찾기가 힘든데요.
비슷한 맛을 내는 식당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문희네 아파트에서 가까운 만나 팥죽!!
저번에 영순 언니가 사 주어서 알게 된 식당이에요.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빠져나와
가나안으로 갈 때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식량이 만나인데요.
ㅎㅎ 말씀 액자가 보이니 교회를 다니시나 봐요
그런데 저번에도 서비스로 보리밥을 주시더니
이번에도 또 주시네요...ㅠㅠ
직원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세요.
보리밥에 무생채와 고추장을 넣어서 먹으면
와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직접 만드신다는 열무김치와 무생채 정말 맛나요~~~
팔죽도 진하고 맛있는데요
예쁜 동생 문희와 알콩달콩 먹으니
더 담백하고 고소하네요
그런데 팥죽을 주문할 때 메뉴판을 보면 약간 헷갈려요
보배는 옹심이 들어간 것을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런 사람은 3번을 시켜야 해요.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3번은 팥죽에 밥을 더 준다는 것인지
2번은 옹심이만 준다는 것인지
ㅎㅎ 1번은 옹심이가 들어간 팔죽이고요
2번은 쌀이 없고 그냥 팥 국물에 옹심이만 있는 거에요
3번은 옹심이는 없는 팥죽이에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팥죽인데요
다음에도 또 먹으로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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