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하는 연옥 언니의 환갑 1 / 이태원 탭퍼블릭에서....

유보배 2019. 2. 18. 06:35

 사랑하는 연옥 언니의 환갑을 축하하며

점심을 먹는 날인데요

모임 장소는 언제나 그렇듯 탭퍼블릭이죠!! 


그런데 길이 안 막혀서 약속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


지방 출장 중인 남편과 사위는 참석을 못하고

딸들과 함께 귀여운 재이만 왔습니당.


우리 재이가 먼저 나온 나쵸를 먹네요



에고~~ 탭퍼블릭에 간다고 아침을 안 먹더니

 우리 하영도 배가 고프다며 나쵸를 먹으니

가족들이 도착도 하기 전에 음식을 가져다 줍니당 ~~~


홍게다리살 새우 크림 파스타인데요.


우리 지훈이가 재이가 좋아한다고 주문을 했나 봐요

크림이 진하고  고소하고요,

날치알이 톡톡 터지니 향긋하고 맛나요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들인데요

광화문점에서도 인기가 좋답니다

ㅎㅎ 가격도 착하면서 맛도 좋아서 그런가 봐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치킨도 나왔네요

치킨과 감자 튀김 먹으려고 아침도 안 먹었답니당

ㅋㅋ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치킨과는 다르다나요?


음식을 먼저 먹는 사이

오늘의 주인공 연옥 언니와 큰언니가 왔는데요

언니들의 눈은 자연스레 재이에게로 갑니당



아까 차에서 마리는 안 오냐고 물었던 재이~

외가집 식구들을 만나면

귀여운 아가 마리가 먼저 생각나나 봐요


하지만 예쁜 아기 마리는 2월 초에

호주로 돌아가고 없어욤

그레서 더욱 재이에게로 눈길이 가는 할매들이에요.


그다음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하영과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숙모들이 첫 학기 입학금과 등록금을 주셨답니당.


막간을 이용해서 인증샷을 찰칵~~


ㅎㅎ 우리 지훈이도 도착하자마자 재이에게로~~~~


큰할배도 우리 재이~~~


ㅋㅋ 용돈은 우리 하영에게 먼저 오는데요

막내 삼촌이 먼저 주고요

 큰삼촌 축하한다며 용돈을 줍니당.  


우리 재이에게도 오만 원을 주었는데

어째 표정이 싫다능?

자기는 파란색 돈이 좋답니당.


그 말에 할배들 지갑이 다 열리는데

만 원짜리를 주니 그것도 초록색이라며 싫대요

우리 재이가 원한 색은 천 원짜리예요


순진한 우리 아가야 재이 덕분에

한바탕 웃고요

ㅎㅎ 이제는 진짜 주인공의 환갑을 축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