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예수님의 다락방 담화(요한복음 14:21-24)...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9. 4. 7. 15:51



우리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들으면

모든 말씀이 다 은혜롭게 다가와서

몇 번을 들어도 요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목사님의 설교 동영상을 보내드리며

 저에게 찔림으로 와서 부딪친

'차별'과 "순종"에 대한 말씀을 적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자신을 비우시고 육신을 입으시고

 구원의 중보자로 오신 것이지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밤에

제자들을 다 부르셔서

다락방에서 대화를 하십니다.


그 말씀이 요한복음 13장에서 17장 까지

다락방의 대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다락방의 담화 중 하나입니다


청중은 오직 예수님의 제자뿐이에요

그러기에 우리가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이니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의 말을 준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뿌리라면 순종은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뿌리라면 순종은 열매입니다.


순종이라는 열매가 같은 것을 보니까

구약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신약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같은 말입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어요

자꾸 뭘 해달라는 우리의 기도와 차이가 있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과정이에요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4:10)


나의 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희생 제물로

아들을 보내셨는데 우리는 독생자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최고를 주셨다는 것이에요

그분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것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죄의 옷을 벗고 의의 옷을 입혀 주시는데

조건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들에게는 차별이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차별이 없습니다

폼 잡을 것 없어요. 그리스도 안에서는 다 차별이 없습니다


지난주 속회에서 다 은혜받으셨지요

죄를 지은 한 여성이 예수님 사랑이 너무 고마워서

옥합을 깨고 값비싼 향유를 붓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외적인 것만 바라보며

 차별하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랑을 받아들이셨어요.


사람들은 다 비교급 인생을 살아가려 해요.

저 사람보다 내가 의롭다는 것이고, 자랑스럽다는 것입니다

나는 뭔가 해를 끼치지 않으니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자신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인간이고

 자기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이어서

그분 앞에 나갔더니 자기의 죄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삼아주시니


그 크신 사랑에 감격하여 옥합을 깨고

하나님 앞에 드린 것입니다

내가 더 큰 죄인이기에 더 큰 용서를 받았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우리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과거에 내가 받은 은혜가 있기에

미래도 자동적으로 그 은혜가 이어지는 그런 게 아닙니다.


과거에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믿었고

현재에도 믿고 앞으로도 믿으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어요

주님으로 인해서 더 이상 죄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어요

이 크신 사랑을 1절과 4절을 찬양하겠습니다


나의 의는 예수의 피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얼굴을 숨기시고 게신다고 느껴진다면

내 신실함을 시험하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지치지 말기를 축복합니다

반드시 추수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심고서 낙심하지 않는다면 때가 이르면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질 때는 소망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부재가 느껴질 때는

우리가 참회의 기도를 드리는 거예요.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 속에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시면서 우리가 그리스의 빛 가운데서 행하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러시네요

하나님 사랑하려면 순종하시면 됩니다


내 인생길의 최선의 길은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내 인생길의 가장 좋은 길은 주님이 명령하신 것이다.

그래서 나를 사랑한 주님이 정하신 그 길을 따라서 걸어가겠다.



예수님이 우리를 차별 없이 사랑하셨다면

여러분과 저도 차별 없이만 대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자녀는 엄마, 아빠가 함께 시간을 내어줄 때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구나"를 아는 거에요

나이가 드신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고요


하나님은 사랑(love)이라고 쓰고

시간(time)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하세요

우리는 분주하고 할 일이 많아서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며 친밀해지기를 원해요


우리는 사순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어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되

순종과 시간의 열매를 드리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세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그의 모든 도를 행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고


솔로몬은 인생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함께 거처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사순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순례 길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따라감으로

우리 모두가 복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