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 이종목 목사 칼럼 (오천교회)

유보배 2019. 4. 14. 22:13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환영한 사건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이번주간에 잡히시어 심문받으신 후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번 주를 ‘고난주간’으로 지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고난 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 6)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마태복음 16:21)


  왜

“이 때로부터...비로소”라는 말이

 강조되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랴 하느냐”고

 물으신 후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예고는

바로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그 고백위에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를 말씀하신 후에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간에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시고

 생명공동체인 교회를

 선물로 주심을 감사하길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고난주간 특새’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 받고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우리도 믿음의 선배들을 따라서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우리 육체에 채우는"(골로새서 1:24)


한 주간이 되길 사모합니다.

고난주간 특새에

하나님의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