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편안함이 있는 정자동 주택가/ 죽전 맘들과 힐링의 시간을.....

유보배 2019. 5. 28. 23:15


저녁 약속이 있는 재원 맘은 먼저 돌아가고

ㅎㅎ 헤어지기 싫은 우리 세 명은

 간식 거리를 찾아 장소를 이동하는데요.

무언가 이 동네가 주는 편안함이 있네요

보배가 알았던 정자동의 모습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ㅎㅎ서울 강북의 어느 동네 모습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노현 맘도 이곳에 오면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 느꼈던 옛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나서 좋다고 합니다


ㅋㅋ 파스타를 먹고 나면 매콤한 것이 당기죠?

길에서 만난 친절한 아저씨가 알려주신

떡복이, 김밥 전문점 ~~~


ㅎㅎ 이런 곳을 보니 반가워요


떡복이와 김밥을 시키고~~~

셋 다 좋아하는 김말이 튀김도 시키고 ~~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드네욤

ㅎㅎ서로의 년수는 다르지만

보배는 타임머신을 타고 44년 전으로~~~ 


 즐거운 간식 탐방(?)을 끝내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동 주택가 거리를 걷습니다.



ㅎㅎ보배가 좋아하는 십자가가 보이는

어린이 놀이터로 들어갑니당


와아~~~ 이곳은 마치 1980년대로 돌아간 것 같아요

요즘은 이렇게 놀이터에서 큰 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노는 것을 본 적이 드물거든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소리

그것을 바라보시는 할머니들

분당 선교교회의 십자가 ~~~


우리 세 명도 벤취에 앉아서 힐링을 합니당

아직도 이렇게 사람 냄새가 나는

 정겨운 동네가 있다는 것이 반갑네요


ㅎㅎ저녁 6시가 넘어서야 아까 차를 세워둔

좋은 날의 책방 앞으로 갑니당

오늘 우리 맘들을 위해 수고한 노현 맘이 고마워요.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회색도시가 보이네요

ㅎㅎ 익숙해진 풍경에서 오는 편안함도 있겠지요?

모든 것이 다 감사해요


우리 아파트에 오니 5월의 장미가 반겨줍니당

오늘 하루 사랑하는 맘들과 함께 한

힐링의 시간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