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일과, 천천히 서두르라(시편 37:1-4)....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9. 6. 24. 05:53



어제 마음이 조금 힘들었던 보배에게

일과, 천천히 서두르라~~는 우리 목사님의 말씀이

힘과 용기를 주어서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요.




설교 동영상의 음질 상태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말씀 요약과 함께 보내드립니다.



일과, 천천히 서두르라(시편 37:1-4)...이종목 목사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약 3000년 전에 다윗이 한 말인데요

다른 사람들 비교하기 시작하면 속상하니까

그렇게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라

그러면 이웃에게도 선을 행하는 삶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일은 큰일이 되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셨다는 거지요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다른 사람이 가진 재물이나 재능을 부러워하는

 대신에 성실하게 살랍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성품답게 건강하답니다.


우보천리는 소의 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과욕이나 성급함을 다 버리고

쉼 없이 순간순간을 천금처럼 여기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서두르라

천천히 그러나 부지런히 산다는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여러분~~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성실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다니엘은 그 시대에 바벨론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다 사자굴에 넣어져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 대로 오늘 기도했습니

무슨 일이든지 주님께 하듯이 하는

 삶의 태도가 성실입니다


저는 목사지만 제 자신을 노동자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노동자고 기도하는 노동자예요

공부하다 죽고 기도하다가 살아납니다.


제 소망은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다가 죽고

새벽기도 하다가 다시 살아나는 거예요


저는 우보천리, 천천히 서두르라,

어제한 것 처럼 오늘도 하는,

그런 삶을 통해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성실한 삶의 아주 기본적인 것은

미리 준비하는 습관입니다

저는 모든 설교를 다 미리미리 준비합니다.


하루 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여유를 갖기 위해서 

미리미리 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산 성경의 인물 중에는 에스더가 있습니다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너무 귀중한 말씀이에요.

나를 보내신 그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자리라는 거죠.


자기 민족을 살리기 위해서

3일을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한 후 왕께 나아간 

에스더와 같이 천천히 서두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직하게 걷는다 할지라도

문제는 삶의 장애물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계속해서 밀려온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했는데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화가 임하기도 하고


악을 행했는데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이 뒤집어지고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갈팡질팡할 때얼마나 많습니까?


우환에 살고 안락에 죽는다...맹자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고 할 때에는

그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몸을 수고롭게 하더라


어떤 일을 행하려 할 때마다

그 일이 어려워지고 더디게 만들더라


그 이유는 성품을 참을성 있게 만들고

부족함을 채우려는 것이라며

자기 성장을 바라본 맹자의 관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욥도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래~~ 나는 과거, 현재, 미래를 몰라

그런데 하나님은 다 아시지


내 인생은 삶의 과정 속에 있는 것이고

훈련과 연단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끝나면 순금 같이 될 것이야!!


하나님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았 욥도

성실한 삶을 살아간 것을 보게 됩니다.



자기 민족이 멸망 당한 것을 다 본 예레미야도

 아침마다 주의 인자와 긍휼이 새롭고

주의 성실하심이 크다며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아침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체험하시는

오천의 가족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과연 우리가 성실한 것만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식과 성실이 나를 이끌어가는

그런 정도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성실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성실이 우리 몸에

배어지기를 원합니다

거기에 성령의 능력의 바람이 불기를 원합니다.


남은 생애 동안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나라에서 단체상 받기를 축복합니다

그 상급이 없다면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선한 일에 도구가 되는 오천의 가족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