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하는 큰딸의 생일 / 주인공은 귀여운 재이

유보배 2019. 9. 28. 18:48



든든하게 의지가 되는 큰딸의 생일~~

선물을 미리 해주었으니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먹게 해주고 싶은데요


ㅎㅎ보배가 제일 자신 있는 소고기 요리는

부드러운 채끝살 양념구이~~~

간장, 매실진액, 마늘, 참기름, 후추, 배, 양파를 넣고 갈아요


그리고 핏물을 뺀 고기를 하나씩 양념에 풍덩 넣어서

차곡차곡 그릇에 담으면 끝~~

ㅎㅎ보배가 하는 요리는 너무 쉽고 간편하다능~~



그래도 가족들이 맛나다고 칭찬하니 감사하죠

하루 전에 미리 양념해 놓고

먹을 때 프라이펜에 구워내면 됩니다욤.


미역국은 생일 아침에 끓여요


아침을 먹고 딸 부부가 올 때까지

 재이와 놀아주는 할배

어제 저녁에 와서 잤는데 엄마를 별로 찾지 않아요


ㅎㅎ그래서 더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예뻐요

보배를 많이 따르고요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한답니당


ㅋㅋ재이와 보배가 같이 앉았고

할배는 혼자서 ~~~

그래도 우리가 더 가벼워서 올라갑니당


할배와 즐거운 바깥 놀이를 하는 사이

보배는 마트에 갔다가

재이 맘의 생일 케익을 사러 갔는데요


오~~ 다른 케익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당

요즘 우리 재이가 로봇에 관심이 많고

무슨 합체 무슨 합체 하면서~~~ 엄청 좋아하거든요


점심에 재이 엄마, 아빠가 도착해서

함께 밥을 먹는데요

ㅎㅎ생일 상은 소박하고 간단합니다.


우리 재이가 얼른 생일 케익을 하잡니당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재이 엄마~~ 생일축하합니당


다정한 우리 사위도 함께 하니

보배의 마음이 더 기쁩니당

우리 사위도 딸을 데려갔으니 정말 소중하고 귀하지요.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우리 재이

넘 행복한 표정이죠?

ㅎㅎ오늘이 우리 재이 생일 같아요.


바로 이 어벤저스 때문이지요

불도 들어오고 멋집니당


" 할머니~~ 나 이거 어린이집에 가져 갈래'

ㅎㅎ이 소리를 몇 번씩이나 하네요

호수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가 봐요


오래전 우리 부부가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큰 딸을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물론 늦둥이를 낳았을 때도 감동이었지만요


그런데 그 사랑하는 큰딸이 결혼을 해서

요렇게 귀여운 손주를

우리 부부에게 선물 했으니 정말 감사해요.


토욜이지만 늦둥이 하영은 학원에 가고

아빠는 교인들을 만나러 가고

보배 혼자 남으니 저녁을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는데요


엄마는 먹는 것보다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니

큰딸이 낳아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에고~~ 부족한 엄마에게 와 주어서 정말 행복하고 고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