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환갑날 아침에....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늦둥이의 선물

유보배 2019. 10. 9. 20:35



 새벽 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든 보배

5시에 일어나려니 몸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새벽 기도회를 빠질 수가 없었어요


60년 전에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

하나님을 믿는 가정은 아니었지만

다정하신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서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하는 두 딸을 낳고

지금까지 살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데요.


무척 쌀쌀하고 추워진 새벽이지만

하루를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기쁨에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이 미명의 새벽 아침에 먼저 주의 전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예배함으로, 또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은총 주시니 감사해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온전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역사해주셔서

주님의 고귀한 뜻들이 삶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죽음이 왔지만

예수님 한 분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부활에 꼭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라는 말씀을 들으며

부활에 꼭 참여하기 위해

거룩하고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ㅎㅎ아침은 저번 큰딸 생일에 끓인

 미역국을 냉동에 넣었다가

 다시 해동을 해서 혼자 간단하게 먹었어요.


오늘 새벽 2시 30분까지 공부를 한 늦둥이가

늦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엄마의 생신을 축하한다며 돈과 편지를 전해주네욤?


저번부터 엄마가 필요한 거 말해달라고 했는데

에고~~ 바쁘고 정신이 없다 보니  

어느새 생일날 아침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자신의 전 재산(?)인 9만 원을

몽땅 다 엄마에게 선물한

우리 늦둥이 하영이가 기특하고 고마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