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든 보배
5시에 일어나려니 몸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새벽 기도회를 빠질 수가 없었어요
60년 전에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
하나님을 믿는 가정은 아니었지만
다정하신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서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하는 두 딸을 낳고
지금까지 살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데요.
무척 쌀쌀하고 추워진 새벽이지만
하루를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기쁨에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이 미명의 새벽 아침에 먼저 주의 전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예배함으로, 또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은총 주시니 감사해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온전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역사해주셔서
주님의 고귀한 뜻들이 삶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죽음이 왔지만
예수님 한 분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부활에 꼭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라는 말씀을 들으며
부활에 꼭 참여하기 위해
거룩하고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ㅎㅎ아침은 저번 큰딸 생일에 끓인
미역국을 냉동에 넣었다가
다시 해동을 해서 혼자 간단하게 먹었어요.
오늘 새벽 2시 30분까지 공부를 한 늦둥이가
늦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엄마의 생신을 축하한다며 돈과 편지를 전해주네욤?
저번부터 엄마가 필요한 거 말해달라고 했는데
에고~~ 바쁘고 정신이 없다 보니
어느새 생일날 아침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자신의 전 재산(?)인 9만 원을
몽땅 다 엄마에게 선물한
우리 늦둥이 하영이가 기특하고 고마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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