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천교회로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가면
ㅎㅎ 친정에 온 것처럼 부담도 없고요
마음도 편안하니 말씀의 은혜도 넘친답니다.
은혜로운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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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예의”를 갖추자...이종목 목사
(마태복음 11장 20-26절)
하나님께 대한 예의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는 감사인데요
답답한 상황에서나 절박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면서
저에게 다가온 말씀을 짧게 전해드립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1:41-42)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이 오시자마자
"예수님이 조금만 일찍 오셨다면
우리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텐데요"라면서
첫마디가 원망과 불편을 나오는데요
죽어있는 나사로는 현실로 확 다가오는 거고
살아계신 주님은 보이지 않아요
내게 너무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니까
현실 속에서 일어난 상황만 보이지
주님은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어떻게 기도하십니까?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아버지여 ~ 항상 들으시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 ~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도 다 아시고
내가 말하는 것을 다 들으신다는 거예요
내 현실이 나사로의 죽음처럼
그렇게 기도해보아도
소용없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처럼
" 항상, 항상 들으시는 것을 압니다"
라고 고백할 때
우리의 과거도 항상 감사가 되는 것이고
우리의 현재도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의 미래도 항상 꿈꿔야 할 줄 믿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항상 들으시는 줄 압니다.
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감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내 삶의 자리가 하나님이 보내셨다면
그 자리가 하나님이 영광 받는 자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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