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등어 구이와 산채정식이 맛난 "소풍" /원삼면 사암리

유보배 2019. 11. 25. 21:45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만남은 언제라도 즐거운데요

함께 맛난 식사를 하는 것은 더욱 행복하니

ㅎㅎ그래서 식구라는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가 봐요.

오랜만에 만난 고모부에게 관심이 많은 언니들

결혼 전 학생 때부터 운동하는 울 남편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 준 고마운 큰 언니예요.


언니, 오빠들에게 맛난 것으로 대접하고 싶은데요

옥돔은 집에서 자주 구워 먹기에

갈치정식 2인분. 고등어 정식 2인분, 산채정식 2인분으로~~


손님들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원삼에서 농사지은 쌀로 밥을 짓는다는데요

쌀도 윤기가 나고 맛나지만

가마솥밥이라 더 맛난 것 같아요. 특히 눌은밥요.


ㅎㅎ우리 큰 오라버니가 가족들을 위해

김치전을 부치는데요

막걸이와 전은 셀프로 모두 공짜예요.


젊은 사장님이 아주 손발이 빠르시고 친절하시죠


짜짠~~~~ 몸에 좋은 다양한 나물들이 나왔어요


모두들 맛나게 냠냠냠~~~


된장찌개도 담백해서 맛나요


언니들이 너무 맛나다며 잘 먹으니

보배의 마음이 행복합니당


아까 형님이 부친 김치전이 약간 두꺼웠다며

요리 솜씨를 뽐내는 막내 오빠.


ㅎㅎ여자처럼 얇게 잘 부쳤습니당~~~


드디어 기다리던 갈치구이가 나왔는데요

사장님이 제주 은갈치라고 하시네요


낚싯바늘을 조심하라고 하면서요.


 에구....못 말리는 우리 큰 오라버니는

생선 좋아하는 재이가 온다고 재이 것으로

세 토막이나 떼어 포장을 합니당...ㅠㅠ


그런데 솔직히 갈치는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에요

생물이 아니어서 그런가 봐요

고등어는 간이 잘 배어서 부드럽고 맛나요


그래도 서로를 챙겨주며 맛나게 먹는데요


호주에서 걸려온 정훈이네 가족의 인사에

우리 남편의 얼굴이 환해집니당

어릴 때부터 조카들을 아끼고 사랑했거든요.


ㅎㅎ귀여운 우리 마리가 머리가 자라니

더 아가씨답고 예뻐졌네요

부모들의 소원은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지요


소풍의 사장님은 처음 가게를 차리면서

고객님을 예수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하시니 와~~ 감동이네요 


갈치구이 2인분 60,000원

고등어 구이 4인분 48000원

ㅎㅎ합계 108000원입니당


부침전이나 막걸리는 모두 공짜고요


 건강하고 맛난 음식을 파는 소풍

가까이에 있어서 좋습니다

손님들이 오시면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나중에 아름다운 사암저수지

둘레길도 걸어봐야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은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