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양지면 좌항리 풍천황금장어에서 / 장어와 돼지갈비 먹었어요

유보배 2020. 2. 22. 23:21



장어를 좋아하는 우리 사위를 위해

풍천황금장어에 갔는데요

주차장에 늘 차들이 많은 식당이에요.


안쪽 홀에는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우리는 조금 한가한 자리로 안내됩니당


 장어 2인분과 돼지갈비 4인분~~


와~~ 호수마을 박 여사님에게 들은 대로 

금방 무친 샐러드들이 나옵니당


들깨가루를 뿌린 청포묵 정말 쫀득하고요

미나리 샐러드도 아주 맛있었어요.


ㅎㅎ돼지갈비는 깔끔한 맛인데요

생각보다는 두껍지 않아서

추가로 더 시킬 것 같은 예감이 든다능~~~


에구...그런데 장어를 굽던 우리 남편

먹지도 않고 딸내미들 자리로 와서

 고기를 먼저 구워주네요...ㅠㅠ


오~~  장어가 살이 통통한 것이 쫀득쫀득 맛나요


그래서 우리 사위가 양손으로 엄지 척!!

아주 맛나다고 재이 맘에게 신호를 보네네요

ㅎㅎ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당



나머지 고기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ㅎㅎ더 추가 주문한 1인분은

아예 구워다 주네요

먹을 때마다 우리 남편의 수고가 고마워욤


그런데 물냉면 맛은 솔직히 말하면

장어나 돼지갈비에 비해서 빠져요

ㅋㅋ결국 우리가 안 먹어서 남편이 처리했다능~~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난 음식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이 감사해요


이제 다시 집으로 가서 즐거운 윷놀이도 하고요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야지요

키울 때는 몰랐는데 자식이 크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