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고생 중 인내함은 최후 승리 이룩하네 ...손양원 목사

유보배 2020. 6. 15. 14:42

 

 

극동방송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에서 들은

 손양원 목사님의 서신인데요

새벽부터 가슴이 너무 먹먹해옵니다.

 

꽃피는 봄날에만 주의 사랑 있음인가

열매 맺는 가을에만 주의 은혜 있음인가

땀을 쏟는 여름에도 주의 사랑 여전하며

추운 겨울 주릴 때도 주 위로 더할 것은

솔로몬 부귀보다 욥의 고난 더 귀하고

솔로몬 지혜보다 욥 인내 아름답다

이 세상 부귀영화 유혹의 손길 되나

고생 중 인내함은 최후 승리 이룩하네

세상 권력 등에 업고 믿는 자를 핍박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아 회개하고 돌아오라

우상의 힘 며칠 가며 인간의 힘 며칠가나

하나님의 심판 날에 견디지 못하리라

저 천성 바라보니 이 세상은 나그넷길

죽음을 피하라고 내 갈길 막지 마라

내게 맡긴 양을 위해 내 겨레 평화 위해

우리 주님 가신 길을 충성으로 따르리라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신사 참배 거부로 무기 구금형을 받고

옥중 생활을 오래 하시던 중에

 

부인 정양순 여사와 아들 동인에게 보낸

1943년 8월 18일 자 서신중에

포함된 내용인데요

 

후대에 찬송가 541장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친구가 보내준 이 글을 읽는데

너무 가슴이 뛰고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고생 중에 인내함은 최후 승리 이룩하네

우상의 힘 며칠 가며 인간의 날 며칠이나 가겠느냐?

하나님의 심판 날에 그것들은 견디지 못하리라

 

우리 주님 가신 길을 내가 충성으로 따르리라

꽃피는 봄날에만 열매 맺는 가을에만

주의 사랑과 은혜가 있냐?

 

땀 쏟는 여름에도 추운 겨울 주릴 때도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있다

고생 중에 인내함은 최후 승리 이룩하네

 

우리가 지금 겪는 어려운 신앙의 어려움, 인생의 고난 

감히 손 목사님께 비교할 수가 없죠

시대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러나 내 고통은 늘 큰 거잖아요

지금 혹시 주님 따라가기 위해 애쓰시느라

너무 힘든 분 계신가요?

 

이 신앙의 거장 큰 선배님께서

고생 중에 인내함은 최후 승리 이룩한다고 

미리 이야기하셨습니다

 

오늘 이 찬양

첫 곡으로

큰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GdwMNMKxw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