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서유지 집사

유보배 2020. 6. 8. 17:09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밤새 잘 주무셨어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내 자리 하나 지키고 사는 것도 참 버거운데

남들은 왜 이렇게 잘하고 사는 것 같을까요?

정신과 의사 유은정 선생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요

 

일상을 견디는 삶이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는 것만큼 

위대한 일인 것을 잊지 말라고요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용기 있는 자만이 힘들게 했던

터널의 끝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요

 

이 유은정 선생도 크리스천입니다

 많은 책과 강연을 통해서 

지쳐 있고 상처 받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치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

큰 일을 해야 하나님께도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찬사도 받으니까 그게 뭐 있어 보이고

 

아니면 요즘은 SNS를 많이 하시니까

거기에 올라오는 좋은 음식을 먹는 사진?

 아이들 상 받는 사진?

 

또 뭐가 있을까요?

남자들 승진하는 사진?

또 예쁜 여자들 사진?

 

요즘은 어쩜 그렇게 연예인이 아닌데도 

여성들도 아름답고

남자들도 근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들 보면

다달이 나가는 공과금?

월세?  아이들 학원비? 카드값?

 

이런 것들

그거에 전전긍긍하고 사는 내 삶은

너무나 초라해 보일 수 있지요

 

또 우리 새벽 식구들 중에는

편찮으신 분들도 

꽤 많이 계시니까

 

남들 잘 먹고, 여행 가고, 그런 사진 보고

건강해서 운동하고, 골프 치러 다니는

 사진들 보면 몸이 아픈 내가 초라해 보일 수 있죠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내 일상, 내 자리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고

남들에 비해서 초라해 보이지만

 

남들이 보여주는 그 화려하고 대단하고

그래서 참 좋아 보이는 것들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소중한 내 자리를 지키는 용기

그것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 붙잡고 나가서 기도하고

 

또 그 자리 지키면서 울고 웃는 

그것이 용기이고

가장 위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