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면 기도를 하고
성경말씀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 후
마당으로 나가는데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마당은
힐링과 감사를 선물하지요.
그런데 우리 마당에는 함께 사는 아이들이 있어요.
귀여운 아기 청개구리도 살고요
또 한 녀석~ 아주 귀한 녀석이지요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ㅎㅎ 어디에 있나 찾아보세요.
이제는 선명하게 보이시죠?
우리나라 토종개구리인데요
우리 집 마당에서 계속해서 살아요
그래서 잔디를 깎을 때 조심해야 해요
잘못하다간~~~~ 흐억~~~
얘는 서늘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잡초를 뽑을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서
보배를 놀라게 해요
그리곤 도망도 안 가고 그대로 있지요
아마 내가 자기를 안 해치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 제 말도 알아듣는 것 같고요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말했거든요
너~~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조심하고
큰 새들도 조심해라
잘 못하면 너 죽어, 그니까 잘 피해 다녀~~ 알았지?
진심을 담은 보배의 당부가 끝나자마자
미처 사진에 담을 사이도 없이
데크의 물받이로 폴짝폴짝 뛰어 들어갑니다
ㅎㅎ이따 저녁에 마당을 산책하면
어디선가 또 나타날 거예요
처음에는 놀라고 징그러웠는데 은근히 귀여워요
ㅎㅎ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분 좋은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동물, 새,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네로와 놀고 달리기 시합도 하고.../외갓집이 즐거운 재이 (0) | 2020.10.02 |
---|---|
다시 돌아온 제비/ 비행 연습을 하고 떠나요 (0) | 2020.06.23 |
귀여운 제비들이 강남으로 갔나 봐요 (0) | 2020.06.22 |
귀여운 아기 제비와 꽃들이 자랐어요/사암리 호수마을 (0) | 2020.06.21 |
아기 제비와 꽃들이 반겨주는 사암리 (0) | 2020.06.13 |